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7.6℃
  • 구름조금울산 18.5℃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0℃
  • 구름조금고창 17.7℃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구름조금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정치

與 29일 '역대 최소형' 전당대회…"3단계면 인원 더 축소"

URL복사

 

'자가격리' 이낙연 당선시 수락연설도 녹화본으로

文대통령 축사도 녹화 동영상으로 상영할 예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는 29일 역대 최소 규모로 열린다.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온라인 방식의 전당대회를 치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전당대회 참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당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현장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행 지도부 7명, 안규백 전준위원장, 민홍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차기 지도부 후보자 등 2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 의원은 전당대회 실무를 지원할 스태프와 취재 기자 인력도 최소한으로 운영돼 전당대회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단계 거리두기 격상 시에는 현장 인원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진 의원은 "3단계 격상 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10명이기 때문에 참석 인원을 더 줄이고자 한다"며 "9명만 현장에 있고, 무대에 출연해야 할 지도부 등 인사들은 별도 회의실에 대기하다가 해당 순서에 등장하는 방식으로 출연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녹화 동영상 축사가 상영된다. 이후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 3시 투표가 종료된다. 3시30분부터 개표가 시작되고 1시간 동안 개표 및 검수가 이뤄져 오후 5시께 당선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이어 당 대표 당선자의 수락 연설이 진행된다.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낙연 후보의 경우 동영상으로 수락 연설을 대체한다. 현장에 참석하는 김부겸·박주민 후보는 현장 연설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당대회에서는 특별당규로 제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을 제정하고, 미래전환 K-뉴딜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중앙위원회는 전당대회 당일 규모 최소화를 위해 하루 전인 28일로 정해졌다. 이날은 당헌 개정안과 강령 개정안, 미래전환 K-뉴딜 위원회의 상설화 절차 등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