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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한국은거래소, "높아지는 은시세에 은투자 및 실버바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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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채권보다는 선진국의 국공채나 달러 등에 관심을 보인다. 즉, 위험 자산보다는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은값의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미국 시간) 안전자산의 상징인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은값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등의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급격하게 오른 금값 시세는 현재 고점을 찍은 후, 잠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골드바와 실버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거래소에서는 금시세와 은시세를 공개, 소비자들에게 은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은투자를 비롯해 실버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작년에 비해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금값이 오르면 은값도 함께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은은 금보다 저렴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금보다 투기적 성향을 덜 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라면, "최근에는 골드바를 비롯해 투자용 및 소장용 실버바와 은화 등 다양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은은 산업 전반에서 중요하게 쓰여 첨단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그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거래소는 투자용 실버바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은화와 실버바, 장인이 만든 공예품 및 생활용품 등 은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한국은거래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실시간 국제 금, 은시세 역시 확인할 수 있으며, 금은 투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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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