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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국내 제약사 잇따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견고한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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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매출액 2489억 원·영업이익 70억 원

제이브이엠, 누적 매출 849억 원…전년대비 7.7% 증가

휴온스글로벌, 3Q 매출 1372억 원…분기별 실적 역대 최대

휴메딕스, 3Q 누적 매출액 635억 원 전년대비 1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2020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대웅제약, 제이브이엠,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등 3분기 견고한 매출 성장을 내며 4분기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대웅제약이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 매출액 2489억 원, 영업이익은 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성장, 영업이익 151% 증가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49억 원에서 8% 성장,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크레젯이 전년 동기대비 66.4% 성장,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나보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82억 원에서 37.2% 성장한 11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국내와 동남아 매출이 성장했고 캐나다·브라질 등 신규 발매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발생해 큰 성장을 거뒀다.

 

OTC 부문 역시 전년 동기 3.6% 성장한 2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지난분기에 이어 1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849억 원과 영업이익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23.2% 증가한 실적을 냈다.

 

이번 3분기는 한국과 유럽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지역 중심으로 이미 수출된 제품들의 설치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역성장한 26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 감소한 19억 원을 기록했으며 R&D는 매출대비 6.3%인 16억 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3분기 국내 매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전 분기대비 12.2% 성장, 자회사 유럽법인 매출 부문 전년 동기대비 10.5%, 전 분기대비 36.7% 성장을 이뤘다.

 

유럽의 경우, 의약품 분류·포장·검수 기능을 합친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노르웨이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 유럽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코로나19로 이연됐던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됐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국 자동화 분야에서 90%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 파우치형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점유율 70%를 확보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 38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64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로도 매출액 1372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 18%, 17%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이 100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 51%, 158% 상승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 성장과 주력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 유지와 휴온스메디케어 등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이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했다.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060억 원, 영업이익 1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0%의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씩 성장한 매출 3042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기록했다.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매출 상승세와 국내에 독점 유통 중인 ‘니조랄2%액’도 신제품 모멘텀으로 작용, 실적 상승 요인이다.

 

해외 사업은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수출이 이어졌고, 지난 5월 FDA 허가를 획득한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바이알)’이 7월부터 본격 수출에 나서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OEM∙ODM 사업 등을 통해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한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억 원을 달성,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휴온스네이처는 3분기 누적 매출은 217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 50%, 19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24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 4%, 1% 성장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635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 13%, 3%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가 국내 시장에서 약진했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도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 24%, 43% 증가한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의 3분기는 주력 부문인 에스테틱 사업이 돋보였다.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더마샤인 시리즈’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새롭게 포트폴리오로 확보한 ‘체외충격파 의료장비’,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키트 OEM 사업 등이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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