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⑬】 ㈜한국이노팩 우창주 총괄이사

URL복사

대기업 및 큰 거래처보다 소규모 사업장 거래 더 많아
중국 기업과 경쟁하여 미국 의료기기 포장재 시장에 진출
은퇴한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영업사원 채용으로 사회적 기업 역할

 

포장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이 기업사활의 관건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지는 1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2차 기획특집시리즈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2차 시리즈의 열세 번째로 스티로폼 제조 유통업체인 ㈜한국이노팩의 우창주 총괄이사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2016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만 5년차 들어간다. 중국 유학을 하다가 그 당시 기회의 땅이라고 해서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의류 제조 유통회사에서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러다가 한국에 귀국해 스티로폼 제조 회사를 4년 정도 다니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아이스팩을 먼저 제조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테이프, 용기, 가방 등 패키지를 다 중국에서 가져와 패키지 영업이 가능했다. 중국에서의 유학생활과 잠시나마 무역업에 종사했던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회사를 소개할 만한 규모도 아니지만 나름 이 분야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고 업계 10위 정도에 자리매김 되어 있어 인터뷰에 응했다.” 

 

한국이노팩의 대표가 있지만 총괄이사로서 인터뷰에 나선 우창주 총괄이사는 “스티로폼 관련 회사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여서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그래도 이런 업종의 회사도 있구나 라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이노팩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이노팩은 재활용품 관련 사업장이라고 보면 된다. 재활용 연구를 위한 소신을 지닌 대표와 이사(처남 매부지간으로 공동 창업)가 만나 창업하게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티로폼은 상품명이라서 공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는 원래 이름인 EPS(발포 폴리스티렌 Expanded PolyStyrene) 혹은 비드법 보온판이라고 작성한다. 


현재 한국이노팩은 스티로폼만을 생산 · 유통을 하다가 패키지로 상품화를 늘렸다. 이 계통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상중하가 있는데 소기업은 패키지를 하려면 공간이 없다는 취약점이 따른다. 한국이노팩은 4가지(스티로폼 · 아이스팩 · 테이프 · 용기)정도의 패키지를 상차가 가능해 시장진입이 용이한 업체의 레벨에 들어와 있다.

 

우리 회사는 4가지 상품을 가능하면 1톤 차량으로 싣는다. 통상 고객들이 5톤 차량을 이용하다보니 운임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노팩의 그간 주요 실적은.


㈜SPC, 마켓컬리, ㈜현대그린푸드 등 외 200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SPC는 만 3년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SPC의 온라인 부서에 대한 포장부자재를 전부 다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은 대기업 및 큰 거래처 보다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거래하는 형태가 더 많다. 왜냐하면 대기업은 큰 업체다보니 통합구매를 원하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한국이노팩은 처음에는 스티로폼만 했다가 지금은 종이박스, 테이프, 아이스팩, 스티포폼 박스 등 전부 다 하고 있다. 타깃 층이 주로 작은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은 우리 회사만의 장점인 운임비를 각 제품마다 지불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 미국 의료기계 포장재 수출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을 했는데 현재 두 번 정도 주문에 자체제작 납품을 했다. 이번 수출은 스티로폼 포장재로 금형(틀)이 필요한 미국에서는 금형 값이 국내보다 70%정도 비싸서 거기에 대한 장점을 느낀 미국 회사에 중국과 경쟁을 해서 우리가 이겼다. 


중국의 금형 값이 더 저렴했지만 시차를 극복하기위해 밤잠을 안자면서 납품조건을 맞춰주었고 그러한 노력이 신뢰를 얻어 우리 회사가 납품을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의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 바란다.


한국이노팩은 냉장 · 냉동 포장재 및 포장 부자재의 패키지 상품 납품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크라프트지(종이아이스팩) 재질의 포장재 등을 중개사업자 없이 직수입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한국이노팩은 현대 시대에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큰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포장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에 대한 것을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기술과 과학적 측면을 접목해 한국이노팩만의 콘텐츠를 가질 예정이다. 

 

 

기존 유사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노팩의 특장점은.

 

아까 언급했지만 한국이노팩은 우선 운송료 면에서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객사 입장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티로폼, 아이스팩, 보냉팩, 스트레치필름, 테이프, 종이박스, 포장용기 등 원콜, 원배송 시스템을 운영한다. 따라서 고객사들의 운송료 부담이 덜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의 바쁜 업무로 불가능한 낮 시간대 발주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24시간 가능하도록 하는 모바일기반 서비스 오픈은 현재 시험 운영 중이며 곧 상용화 할 계획이다. 

 

한국이노팩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것은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팩이다. 백프로 PE포장재를 사용하면 더 좋은 제품으로 탄생이 가능하다. 아이스팩 안에 들어가는 젤에 대한 연구는 현재 시점도 진행형이다. 동종 업계 모두 전분을 넣어 보는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넣어서 온도유지를 고민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미비하다. 현재는 물로 사용하는 데가 많은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은 아이스팩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시장을 미주 쪽으로 잡고 있다. 멕시코나 미국 쪽 포장부자재의 제조설비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우리 제품이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을 놓고 연구 · 개발 중이다. 


사업계획 중에 바게트 종이 포장재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아주 친환경적이다. 종이도 물론 나무를 베야하는 딜레마가 있긴 하다. 보다 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힘써 해외시장을 더욱 개척해 사업영역 확장의 목표를 갖고 있다. 

 

대표와 경영진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회사 직원들 모두 힘들게 고생해 온 만큼의 보답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윤추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원한다. 


청년 연령은 물론 은퇴한 고령자의 영업사원 채용, 경력단절, 기혼여성의 육아를 배려한 재택근무 경영지원부서 사무직 채용으로 고용 사각지대 노력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기아대책, '빛나는 유산, 삶의 이야기' 전시회 개최..."삶의 정신·신념을 다음 세대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이 오는 13일 ‘유산기부의 날'을 앞두고 특별한 전시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기아대책 유산 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흰물결갤러리에서 ‘빛나는 유산, 삶의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헤리티지클럽 10주년 기념 전시회는 ‘유산은 삶의 방향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선택입니다’는 슬로건 아래, 후원자 개개인이 남기고자 한 삶의 신념과 나눔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헤리티지클럽은 유산기부를 약정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헤리티지클럽은 약 5,000만 원 이상의 유산을 기아대책에 후원했거나 약정한 유산 기부자 모임으로 지난 2015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총 65명의 후원자가 부동산, 현금, 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유산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지난 4월 일주일간 약 9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 마무리한 유산 전시회 시즌1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18일로 확대 진행한다. 지난 3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기록을 남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경제

더보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성황리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 발굴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과 홍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협회는 9월 4일(목) 제주 ICC 및 부영호텔에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K-혁신기업, 한계없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금번 행사는 APEC 키워드인 혁신·연결·성장을 반영, ▲DX(디지털 전환) ▲GX(녹색 전환) ▲AX(AI 전환)을 중심으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K-혁신기업, 국가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4일(목)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은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행사 주관 및 참여기관장,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장 등 개막식은 한성숙 장관의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