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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6 - ②】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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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열분해 유화설비 분야 기업 중 최다 특허 보유
신안군에 실증플랜트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
열분해 유화시스템은 100% 자체 제작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

 

국내 최초 친환경 연속식 열분해시스템

처리로 환경 분야 선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렵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6차 시리즈 두 번째 기업으로 폐플라스틱과 해양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의 나성용 사업책임자를 만났다. [편집자 주]

 

“폐플라스틱 분야의 대가로 누군가는 걸어가고 누군가는 개발해야 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선도주자로 회사와 국가에 보답이 되는 일꾼으로 직원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사람답게 세상이 풍요롭고 환경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일을 개척해 나아가는 선도자로 함께 걸어가는 참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와 언택트 사회 등으로 일회용 용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폐플라스틱 배출량도 급증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하루 평균 약 850톤으로 지난해보다 15.6%(732톤)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플라스틱 전주기 발생 저감 및 재활용 대책을 수립하여 늘어나는 폐플라스틱과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해양 폐플라스틱과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폐플라스틱 유화업체는 민간에서 약 11곳이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기술의 자립화를 통한 제품개발이 일부 진행은 되고 있지만, 투자 여력의 부족과 기술의 한계로 더 나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이렇게 미 성숙한 기술과 자본에 의한 처리는 고장의 빈도수가 많아지고 2차 환경오염(미세먼지, 악취 등)을 발생시킨다. 또 부작용에 따른 민원이 빈번하다 보니 주무관청에서는 유화업체를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음지에서 조용히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열분해 기술력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은 관련 업계에 크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의 나성용 사업 책임자는 “지구환경을 목표로 나아가는 이 길이 무척 외롭고 어려운 길”이라 말한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소개.


폐기물 대란 등 장래에 다가올 폐비닐과 해양폐기물 처리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분석하고 선견지명의 철학과 기업 비전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해양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각 지자체의 문제점인 폐플라스틱과 해양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업역량과 지역인재의 안정적 고용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사업화로 향후 국가 경제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업이다.

 

주요 실적.


폐기물의 혁신적인 처리와 향후 방향을 설정하고, 핵심 역량의 개발과 설비의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성과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폐비닐의 연속식 열분해 전공정을 자체 설계하여 납품 후 시험 운전하여 인도하였으며, 신안군에 실증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연속식 열분해 시스템으로 처리 용량을 확대하고 친환경적 설계로 환경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처리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4단계에 해당하는 ‘T4 등급’ 우수 기술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곡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폐비닐 열분해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구에서 설계 제작 및 설비의 운영까지 종합 플랜트의 제공까지 기술을 확보하고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광주 송원대학교와 저온 열분해를 이용한 폐기물 유류화 기술로 해양폐기물 일괄처리 시스템 시범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교육과 기업의 발전 증진을 위해서 한국폴리텍대학 전남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열분해 유화설비 분야 기업 중 최다 특허를 보유한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의 높은 경쟁력은 특화된 기술과 실증 플랜트 구축뿐 아니라, 심각한 해양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분을 통해 묵묵히 나아가는 직원들의 마인드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적인 연속식 열분해 시스템 설비

 

 

 

 

 

신안군과 시범화 사업 진행 내용 설명.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생활폐기물에 대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제한하는 반입 총량제를 시행하였고,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추가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2021년 1월 발효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폐플라스틱 처리와 재활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화가 진행 중이며, 삼성, GS, SK 같은 대기업 참여에 따른 대형자본의 투입과 이에 따른 사업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시스템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기술을 가진 기업은 많지가 않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폐플라스틱을 저온 열분해 처리로 기존의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와 다이옥신 등의 환경호르몬을 제거한 신기술과 친환경 시스템 도입과 선도로 실증단지 관광인프라 조성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처리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친환경 시스템으로 주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새로운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이용한 저온 열분해의 혁신적인 주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


주요 기술로는 환경을 환경적 입장에서 처리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과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과 시스템의 운영을 위한 것으로 폐비닐 대란을 선도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제품과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컨텐츠 개발과 상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품 특징으로는 열에너지의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합리화를 선도하고 대량 처리를 위한 연속식 시스템 도입으로 발생량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과 발생량의 특징을 고려한 최적화된 처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운전하고 있다. 


열분해 유화는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폐비닐, 폐고무 등의 고분자 폐기물을 무산소 조건에서 열(350∼450℃)을 가하여 고분자로 구성된 원료의 탄소 사슬을 끊어서 저분자로 만드는 열분해 공정으로 액체연료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특 · 장점.


본 회사의 열분해 유화시스템은 100% 자체 제작 시스템이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Rotary Kiln을 사용한다. 분진, 왁스 등의 오염요인 최소화로 설계되었으며, 낮은 고장률과 긴 설비수명을 가지고 있다. 


타 회사는 Batch Type으로 처리용량이 5∼6톤으로 소규모이고 안전설비조차 확보되지 않아 안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본 회사는 20톤 이상의 대규모 설비가 가능하며 자동제어로 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처리방식은 소규모 영세성으로 처리의 한계와 2차 오염의 주범인 대기오염 및 환경에 대한 시스템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확보된 주요 기술로는 친환경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과 열회수를 위한 열회수 기술과 열교환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열분해로의 Thermal Expansion 제어가 가능한 연속식 열분해와 유화장치 분야의 특허 등의 기술을 국대 최다로 보유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열에너지의 재사용으로, 화석연료의 미사용으로 열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환경설비와 비응축 가스의 대기 방출 방지로 매연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격제어와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관리의 안정화와 최적의 운영관리가 가능한 원가 저감형 폐플라스틱 처리 시스템과 연속공정으로 처리 용량을 극대화하여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과 계획은.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와 정제시스템의 도입에 따른 지역인재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에 부합할 것이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주민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체 연료 생산으로 원유 수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폐플라스틱의 합리적인 처리에 따른 정부의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온실가스 저감과 국내 폐플라스틱의 처리에 적합한 유화 기술 확보로, 경제적 유발 효과와 양질의 신규 고용 창출로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과 환경적 기대효과를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대표 경영 철학.


전력과 역량을 집중하는 경영 이것이 경영자의 철학이며, 기업과 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것이라 믿고 도전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석곡면에 마스크 1만 장을 통 크게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마을 전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등 안전 곡성 만들기에도 일조했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과, 자식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나눔의 복지를 실천하는 회사이다. 폐기물처리 비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영유아, 치매노인 등을 위하여 환원하고자 한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심각한 환경오염의 재앙을 보면서 두려움이 앞섰지만 다음 세대는 보다 좋은 환경에 살게 해야 한다는 명분이 생겨 더욱 일에 정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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