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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곽민석 교수, 상위 2.8% 국제학술지에 표지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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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곽민석 교수(화학과,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의 논문이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Materials Today'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Materials Today'는 학술지 랭킹지수(JCR) 상위 2.8%, 피인용지수(IF) 26.416인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곽 교수는 이 학술지 최신호에 논문 ‘외부적, 거시적, 분자적 감응과 상호작용하는 동적 DNA기반 생체소재(Dynamic DNA-based biomaterials interacting with external, macroscopic, and molecular stimuli)’를 게재했다.

 

이 논문은 DNA 생체소재에 대한 기초연구를 비롯해 의‧과학 분야 관련 원리와 최근 연구 동향까지 아우르는 총설 논문으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곽 교수는 이 논문에서 올리고핵산과 같이 화학반응으로 합성한 핵산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화학구조를 자유롭게 바꿔 새로운 성질을 부여해 응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COVID-19 진단키트의 필수 원료인 형광 DNA와 프라이머를 그 예로 제시했다.

 

이어 올리고핵산과 같은 물질은 염기서열에 의해 프로그램되며, 여러 자극에 감응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데 그 자극은 △효소 및 산화‧환원 화학반응 △온도와 pH 환경 △상보 염기서열과 핵산 연료 △리간드-수용체 및 압타머 △외부에너지(빛, 자기장) 등이라고 밝혔다.

 

곽 교수는 “독일, 중국의 연구자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가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 교수는 화학적 DNA 합성 및 소재응용 전문가로, DNA를 이용한 암, 감염병의 유전자 치료 및 면역요법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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