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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웃사촌이 들려주는 ‘선성수상길 우리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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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정철환)는 도산면 서부리 ‘선성수상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주민이 직접 해설가가 돼 수몰 전 마을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끼마을 주민해설가’활동을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의 묘미를 더해줘 마을 홍보의 기회가 될 이번 활동은 주민조직 활성화 과정 중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마을 안에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 갤러리 같은 볼거리가 있고, 안동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면서 사라진 자리에 놓인 선성수상길을 바탕으로,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마을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희망이 원동력이 됐다. 

 

이를 위해, 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주민해설가에 자원한 또 다른 주민에게 사전교육을 진행했고,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준비와 보완의 단계를 거쳐 탄생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다.

 

정철환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예끼마을 주민해설가를 시작으로 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이와 더불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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