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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통합적 돌봄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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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작년 8월 선정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을 위해 주요 ‘4가지 중점과제’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기성면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4가지 중점과제는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활동 ▲맞춤형 영양지원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선 추진할 과제는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70세 이상 고령층 및 독거노인 비율이 높아 돌봄 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큰 기성면 노인들에게 다차원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 돌봄뿐만 아니라 방문간호, 물리치료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 돌봄 인력을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의 1단계로 기성면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지역의 통합 돌봄의 욕구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지활동키트, 구강관리키트, 틀니세정키트 등을 제공했다. 

 

그리고 마을활동가들이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활동과 구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평1리 박성자 마을활동가는 “어르신 댁에 가서 인지활동 놀이를 하면서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으나 퍼즐 맞추기, 콩나물 키우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을활동가로서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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