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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DA 자문위, 16세 이상 부스터 샷 반대…이르면 다음주 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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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16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계획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 다만 노년층과 고위험군을 상대로는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FDA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VRBOAC)는 17일(현지시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 화상 회의에서 현재 안전성·효능 데이터에 기반한 16세 이상 상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승인에 관해 찬성 2표 대 반대 16표로 반대 표결했다. 패널들은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미 국립보건원(NIH) 소속 패널인 마이클 쿠릴라는 이날 토론에서 "(코로나19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명백한 이들 외에, 모두가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는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패널들은 이후 이뤄진 2차 투표에서 65세 이상 노년층과 중증 코로나19 위험군을 상대로 한 부스터 샷의 경우 위험성보다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패널 18명 전원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날 토론에는 FDA와 NIH 소속 전문가들, 그리고 부스터 샷을 먼저 도입한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의 결론은 준수가 의무는 아니다. 그러나 FDA는 통상 자문위 권고를 따른다.

출범 직후 적극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을 펼쳐 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접종 완료 8개월이 지난 국민들을 향해 부스터 샷 접종을 공개 호소했었다. 그러나 행정부에서는 부스터 샷 필요성을 두고 혼선이 노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FDA 승인이 나면 이르면 20일부터 일반 대중을 상대로 부스터 샷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표결 결과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부스터 계획에 빚어진 연이은 차질 중 마지막 것"이라고 평가했다.

FDA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부스터 샷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CNN은 "이번 회의와 투표는 (승인) 과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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