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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수능…'문·이과 통합 첫시험' 51만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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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40분 국어를 시작으로 5시45분 5교시 종료
29일 정답 확정…12월10일 성적 통지  
각 과목별 수능 성적, 대입 지원 전략 변수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의 51만 수험생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지난해 수능과 변화가 커 각 과목별 수능 성적이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짤 때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수능 응시 지원자는 총 50만9821명으로, 전년도 대비 1만6387명이 증가했다.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서 정시모집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70.8%),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4834명(26.4%)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8시40분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4교시까지 응시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오후 4시37분, 5교시는 오후 5시45분 시험이 종료된다.

 

그러나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수험생보다 1.7배의 시험시간을,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의 시간을 더 부여하기 때문에 오후 9시58분에 모든 시험이 끝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www.kice.re.kr) 전용게시판을 통해 지문과 문제,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10일 수험생들에게 배부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고, 탐구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최대 2개의 과목을 택할 수 있다. 특히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정시모집에서 유불리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유지한다. 특히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올해 수능부터는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 방식도 기존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었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됐다.

 

일부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선발하고 있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많을 경우 정시모집으로 모집인원이 이월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30일부터 2022년 1월3일 내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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