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 전 총리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유시민 전 이사장이 퇴임함에 따라 그동안 이정호 재단 이사의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의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지낸 바 있다.
노무현재단 6대 이사장인 정 전 총리는 오는 18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