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오는 4월 중으로 “지역 스타트업 유치와 성장을 위해 B.Startup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인원의 증가와 MZ세대의 노동시장 유입으로 업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일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센터는 발빠르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B.Startup 워케이션은 Work + Vacation의 의미를 살린 부산센터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관광(체험, 레저 등), 숙박시설,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밋업데이 운영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근무와 네트워크 확장을 제공한다.
부산센터는 지난 10일, B.Startup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프홀릭과 1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프홀릭은 송정의 대표 레저 스포츠인 서핑 체험과 바다전망의 카페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스타트업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 부산만의 체험활동과 휴식 및 업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센터 B.Startup 워케이션 프로그램 담당인 곽규열PM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에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부산 창업생태계의 바다에 매료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내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스타트업에게 양질의 워케이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과 휴가의 조화를 제공하는 B.Startup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초 부터 희망 기업을 모집하려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