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4월 19일 오후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 캠페인”에는 울산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개소가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6개 사업장 CEO가 발대식에 참여하였다.
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 캠페인은 기존 홍보와 계도 중심의 ‘밸프스 안전확인 캠페인’을 고위험 취약 설비별 담당자를 업체에서 지정・관리하는 “설비 자율담당제”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업체는 화학사고 취약 시설 및 설비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점검・보수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울산지역 민·관이 함께 화학사고 주요 원인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부속 설비의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사전 예방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우수・수범 사례로 선정된 업체에는 환경부장관포상과 행정처분 경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노하우 등의 우수사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배포하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울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자발적 캠페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민·관이 손을 맞잡고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