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은 4월 22일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등 민원현안에 대한 논의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민원봉사과 직원뿐만 아니라 파견근무하고 있는 통영세무서 소속 공무원, LX소속 지적측량접수 담당자, 취·등록세 등 지방세 담당 공무원까지 모두 참석했다.
특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대응반 편성 운영과 안심 비상벨 설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부동산특별조치법 추진과 과징금 부과 등 민원현안 사항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민과 직접 접촉하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대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환경 속에서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경청과 공감으로 군민을 가족처럼 맞이해주고,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민원과 직접 대면해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지만, 이 자리에서 여러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하면서 격려도 받으니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