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및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중구는 올해 총 132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분기에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대상자 40명,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 1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3개월 동안 총 10차례에 걸쳐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자의 자격 따라 A형(월 24만 원, 회당 6만 원)과 B형(월 28만 원, 회당 7만 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중구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의 10%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면제된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비만지수 20% 이상 또는 신장별 표준체중 20% 미달인 청년에게 3개월 동안 유산소, 근력 향상, 체력증진, 자세·체형교정 등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월 24만 원)의 10%다.
두 사업 모두 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모집 기간 안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 및 중구청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