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회장 백수흠)는 4월 25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공공 급식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9월부터 시작하는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학교급식 시범운영에 대비해 우리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책임질 먹거리생산자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일동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센터를 통해 학교로 공급되는 경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실제 농산물 전처리 방법 등을 직접 보고 배웠다.
백수흠 먹거리생산자회장은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생산자회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서 우리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공공 급식 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