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5월 14일 마동호 습지 주변 일대에서 고성군샤프론봉사단 15명과 함께 ‘모두의 습지 환경보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두의 습지 환경보존 프로그램’은 경남도 람사르 환경재단과 연계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탄소중립 공동캠페인으로,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각 지역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활발히 추진 중인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날 윤병렬 경상남도 생태관광협의회 생태 해설사와 경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습지 정화·이해·체험 등 3가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습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시작으로 습지 환경과 생태계 등에 관한 이론적 설명을 듣고, 습지 생태계 조감도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마름 가방걸이 만들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습지 보전 활동을 마무리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주민들이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주체로서 습지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보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