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아홉번째로 인공지능 IoT 플랫폼전문기업인 (주)그렉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그렉터는 회사 설립 이후 KT와 AI 스마트워터그리드 개발, 경기도 미세먼지 빅데이터 대응시스템, 행안부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스마트홈 혁신기술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시설관리의 국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여, 창업 6년만에 국내 AIoT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운영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 그렉터가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IoT기반 살균조명 무인방역시스템인 ‘스마트클린 세이프티존’ 등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아갈 것입니다.
향후 디지털시대는 구축에서 활용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 계획대로 가면 아마존을 능가하는 ICT 기업이 될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회사 소개를 간단히 하면
그렉터는 2016년 4월에 설립되어 스마트시티 분야에 큰 족적을 만들어 만들어가고 있는 인공지능 IoT(AIo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Edge IoT 기술 및 클라우드 서버 개발을 바탕으로 AI서비스, 빅데이터 분석기반 데이터 운영관리도구, API 게이트웨이 등을 플랫폼에 모듈화하여 AIoT 플랫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의 디지털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그렉터가 바라보는 스마트시티는 인프라, 센서, AI서비스가 융합되는 AIoT기반 스마트시티,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그리고 서비스로 적용까지 데이터로 운영되는 새로운 수준의 Data Driven City,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되어 가상세계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시험해보며 운영할 수 잇는 Metaverse City 그리고 스마트시티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블록체인기술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Blockchain City로 구분하였고, 그에 맞는 여러 서비스를 그렉터 AIoT 플랫폼으로 적용하여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공공주도 사업에서 최근 민간 주도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그렉터 또한 이 시장에 진입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도시인프라 구축사업은 건축물, 도로, 상하수도, 원격방역 등 다양한 시설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도시재생사업,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및 관망관리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과 대표적인 도시인프라 구축 사례는
2016년 설립 이후 현대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LH공사 개방형 IoT 스마트홈/에너지 클라우드 사업, 농협 데이터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였고, 경기도청, 시흥시, 세종시, 구로구청, 강남구청, 광진구청, 강북구청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했다. 그렉터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의정부시, 성남시, 고양시, 인천시, 군산시, 포항시, 은평구, 용산구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도 수행 중이다.
그렉터의 디지털 도시인프라 솔루션에는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 솔루션,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 그리고 스마트 시설관리/관제센터 솔루션이 있다.
첫 번째,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IoT 센서와 데이터분석기반으로 노후위험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그렉터의 가장 대표적인 데이터기반 시설물 관리 솔루션이다. 2019년도 구로구청의 선행사업이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로 선정되어 올해 확산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로구, 은평구, 용산구, 고양시, 포항시, 인천시에 도입이 되어서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여러 지자체에 구축이 진행 중이다.
IoT센서 뿐만 아니라 시설물 형태를 디지털화하여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뷰트랙 360’ 서비스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말 경기도 고양시 그랜드프라자 지반침하 사고 당시, ‘뷰트랙 360’서비스를 통해 디지털화된 현장 상황을 고양시에 제공함으로써 위험한 현장의 현장투입 인원 최소화 및 데이터 분석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5월 10일자 행안부가 배포한 ‘행안부의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향 제시’라는 보도자료에 잘 설명되어 있다.
두 번째, 스마트클린 세이프티존 솔루션은 그렉터의 AIoT 플랫폼과 바이오레즈 기술이 탑재된 UV LED 살균 조명 기반 스마트 살균 조명시스템으로 코로나 방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2020년 강남구청 장애인복지관 구축을 시작으로, 의정부시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관내어린이집 등에 적용되어 방역공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로,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기존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의 경우 디지털 미터기 및 검침기 공급사의 하드웨어 프로토콜 및 통신방식에 따라 각각 별도의 관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시장에서 통합관리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렉터의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은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A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김해시, 밀양시, 광명시, 이천시, 양산시 등 5개 지자체에 공급하였고,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산중이다. 해외시장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사업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MOU를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시설관리/관제센터 솔루션은, LH공사 임대주택 5,000세대 스마트홈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으로, NH농협 의왕데이터센터의 DCMS(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통합관제) 프로젝트 및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홈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 홈,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타운의 관제시스템을 고도화, 통합 연계, AI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 시설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DS네트웍스의 사업장에도 각종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된 모델을 제안중이다.
최근 매출이 급성장하고 무차입경영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많이 좋아졌는데,
그렉터만의 특장점은
그렉터는 2016년 창립한 이후, 초기 3년간 집중적인 플랫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AIoT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AIoT 플랫폼을 공급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8년도이다.
당사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SI 영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AIoT플랫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인 영업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기술적으로 AI와 IoT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시설물에 그렉터의 AIoT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킬지에 대한 고민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여러 경험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시설물 관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디지털 도시인프라 구축은 운영관리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이 필수적이다.
그렉터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 및 현업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기획을 통해 축적된 정보들을 그렉터 AIoT 플랫폼의 DFM(Data Flow Management) Tool에 적용하여, 개발자와 고객사 현업과의 이해관계 거리를 좁히고, 단기간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용할 수 있게 설계하여 구축해오고 있다.
그렉터는 단순한 기술 솔루션 공급이 아닌 AIoT기술과 노하우에 관련 법령과 정부 지침까지 반영한 솔루션 공급사로 구축 , 운영에 관한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AIoT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연속으로 과기정통부 DNA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정보통신분야)에도 선정되었다. 매출도 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흑자를 기록하였고, 올해부터는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다.
향후 발전계획은
우리회사는 3단계 발전전략을 가지고 있다.
▲1단계 AIoT 자체 플랫폼 보유(2017~2020) : 자체 플랫폼 개발, 시범 고객 반영 (LH공사 스마트 홈, 경기도청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KT AI Smart Water Grid 사업 수주 및 GS 인증, OneM2M 인증을 통해 Edge 및 AI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공공영업 교두보 확보.
▲2단계 AIoT 플랫폼 솔루션화(2021~2025) : 세이프티 플랫폼 공급, KCMVP 인증, KT Cloud Partnership 획득, 중국 AntGroup Blockchain 관련 파트너십 제휴, ISO 인증 획득. 클라우드 SaaS 형태의 비즈니스/서비스 확보.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등록)
▲3단계 도시개발사업참여(2025~) : 자체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 예정, 부산 EDC 스마트 빌리지/삼성전자와 수주 및 운영, 스마트 가전 및 스마트 홈에 대한 기반 마련.
3단계 발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국내 1위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와 전략적 투자 및 새로운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팜시티 개발에 대한 합의를 하고 80억원을 투자받았다.
대표 경영철학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구성원들의 행복과 삶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며, 기업의 성장에 따른 주식 배분 및 사회 환원도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중견기업 수준의 연봉체계이지만, 학벌과 나이에 상관없이 파격적인 대우를 실행하고 있으며, 충분한 복지 및 연봉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원복지에 초기부터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개발 엔지니어가 많은 회사 특성에 맞추어 고급 콘도 회원권을 직원 전부가 사용 할 수 있도록 구비하였고, 제주도에 타운 하우스를 마련해 그렉터 직원의 힐링하우스도 개설해 제공 중이며 추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