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19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⑲-(주)그렉터】 데이터 구축시대에서 활용시대 본격적으로 열어

URL복사

스마트시티 디지털 인프라 구축 운영 선두주자
디지털기반 시설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향 제시
3년 연속 과기부 DNA기업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
코로나19대응 ‘스마트클린 세이프티존’ 구축사업 확산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아홉번째로 인공지능 IoT 플랫폼전문기업인 (주)그렉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그렉터는 회사 설립 이후 KT와 AI 스마트워터그리드 개발, 경기도 미세먼지 빅데이터 대응시스템, 행안부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스마트홈 혁신기술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시설관리의 국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여, 창업 6년만에 국내 AIoT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운영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 그렉터가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IoT기반 살균조명 무인방역시스템인 ‘스마트클린 세이프티존’ 등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아갈 것입니다.

 

향후 디지털시대는 구축에서 활용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 계획대로 가면 아마존을 능가하는 ICT 기업이 될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회사 소개를 간단히 하면

 

그렉터는 2016년 4월에 설립되어 스마트시티 분야에 큰 족적을 만들어 만들어가고 있는 인공지능 IoT(AIo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Edge IoT 기술 및 클라우드 서버 개발을 바탕으로 AI서비스, 빅데이터 분석기반 데이터 운영관리도구, API 게이트웨이 등을 플랫폼에 모듈화하여 AIoT 플랫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의 디지털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그렉터가 바라보는 스마트시티는 인프라, 센서, AI서비스가 융합되는 AIoT기반 스마트시티,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그리고 서비스로 적용까지 데이터로 운영되는 새로운 수준의 Data Driven City,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되어 가상세계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시험해보며 운영할 수 잇는 Metaverse City 그리고 스마트시티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블록체인기술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Blockchain City로 구분하였고, 그에 맞는 여러 서비스를 그렉터 AIoT 플랫폼으로 적용하여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공공주도 사업에서 최근 민간 주도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그렉터 또한 이 시장에 진입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도시인프라 구축사업은 건축물, 도로, 상하수도, 원격방역 등 다양한 시설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도시재생사업,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및 관망관리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과 대표적인 도시인프라 구축 사례는

 

2016년 설립 이후 현대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LH공사 개방형 IoT 스마트홈/에너지 클라우드 사업, 농협 데이터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였고, 경기도청, 시흥시, 세종시, 구로구청, 강남구청, 광진구청, 강북구청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했다. 그렉터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의정부시, 성남시, 고양시, 인천시, 군산시, 포항시, 은평구, 용산구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도 수행 중이다.

 

그렉터의 디지털 도시인프라 솔루션에는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 솔루션,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 그리고 스마트 시설관리/관제센터 솔루션이 있다.

 

첫 번째,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IoT 센서와 데이터분석기반으로 노후위험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그렉터의 가장 대표적인 데이터기반 시설물 관리 솔루션이다. 2019년도 구로구청의 선행사업이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로 선정되어 올해 확산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로구, 은평구, 용산구, 고양시, 포항시, 인천시에 도입이 되어서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여러 지자체에 구축이 진행 중이다.

 

IoT센서 뿐만 아니라 시설물 형태를 디지털화하여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뷰트랙 360’ 서비스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말 경기도 고양시 그랜드프라자 지반침하 사고 당시, ‘뷰트랙 360’서비스를 통해 디지털화된 현장 상황을 고양시에 제공함으로써 위험한 현장의 현장투입 인원 최소화 및 데이터 분석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5월 10일자 행안부가 배포한 ‘행안부의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향 제시’라는 보도자료에 잘 설명되어 있다.

 

두 번째, 스마트클린 세이프티존 솔루션은 그렉터의 AIoT 플랫폼과 바이오레즈 기술이 탑재된 UV LED 살균 조명 기반 스마트 살균 조명시스템으로 코로나 방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2020년 강남구청 장애인복지관 구축을 시작으로, 의정부시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관내어린이집 등에 적용되어 방역공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로,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기존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의 경우 디지털 미터기 및 검침기 공급사의 하드웨어 프로토콜 및 통신방식에 따라 각각 별도의 관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시장에서 통합관리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렉터의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은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A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김해시, 밀양시, 광명시, 이천시, 양산시 등 5개 지자체에 공급하였고,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산중이다. 해외시장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사업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MOU를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시설관리/관제센터 솔루션은, LH공사 임대주택 5,000세대 스마트홈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으로, NH농협 의왕데이터센터의 DCMS(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통합관제) 프로젝트 및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홈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 홈,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타운의 관제시스템을 고도화, 통합 연계, AI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 시설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DS네트웍스의 사업장에도 각종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된 모델을 제안중이다.

 

 

 

최근 매출이 급성장하고 무차입경영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많이 좋아졌는데,

그렉터만의 특장점은

 

그렉터는 2016년 창립한 이후, 초기 3년간 집중적인 플랫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AIoT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AIoT 플랫폼을 공급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8년도이다.

 

당사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SI 영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AIoT플랫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인 영업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기술적으로 AI와 IoT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시설물에 그렉터의 AIoT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킬지에 대한 고민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여러 경험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시설물 관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디지털 도시인프라 구축은 운영관리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이 필수적이다.

 

그렉터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 및 현업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기획을 통해 축적된 정보들을 그렉터 AIoT 플랫폼의 DFM(Data Flow Management) Tool에 적용하여, 개발자와 고객사 현업과의 이해관계 거리를 좁히고, 단기간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용할 수 있게 설계하여 구축해오고 있다.

 

그렉터는 단순한 기술 솔루션 공급이 아닌 AIoT기술과 노하우에 관련 법령과 정부 지침까지 반영한 솔루션 공급사로 구축 , 운영에 관한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AIoT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연속으로 과기정통부 DNA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정보통신분야)에도 선정되었다. 매출도 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흑자를 기록하였고, 올해부터는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다.

 

 

향후 발전계획은

 

우리회사는 3단계 발전전략을 가지고 있다.

 

▲1단계 AIoT 자체 플랫폼 보유(2017~2020) : 자체 플랫폼 개발, 시범 고객 반영 (LH공사 스마트 홈, 경기도청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KT AI Smart Water Grid 사업 수주 및 GS 인증, OneM2M 인증을 통해 Edge 및 AI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공공영업 교두보 확보.

 

▲2단계 AIoT 플랫폼 솔루션화(2021~2025) : 세이프티 플랫폼 공급, KCMVP 인증, KT Cloud Partnership 획득, 중국 AntGroup Blockchain 관련 파트너십 제휴, ISO 인증 획득. 클라우드 SaaS 형태의 비즈니스/서비스 확보.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등록)

 

▲3단계 도시개발사업참여(2025~) : 자체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 예정, 부산 EDC 스마트 빌리지/삼성전자와 수주 및 운영, 스마트 가전 및 스마트 홈에 대한 기반 마련.

 

3단계 발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국내 1위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와 전략적 투자 및 새로운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팜시티 개발에 대한 합의를 하고 80억원을 투자받았다.

 

 

대표 경영철학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구성원들의 행복과 삶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며, 기업의 성장에 따른 주식 배분 및 사회 환원도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중견기업 수준의 연봉체계이지만, 학벌과 나이에 상관없이 파격적인 대우를 실행하고 있으며, 충분한 복지 및 연봉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원복지에 초기부터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개발 엔지니어가 많은 회사 특성에 맞추어 고급 콘도 회원권을 직원 전부가 사용 할 수 있도록 구비하였고, 제주도에 타운 하우스를 마련해 그렉터 직원의 힐링하우스도 개설해 제공 중이며 추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미국 위스콘신 사립학교서 총격 사건으로 3명 사망·6명 부상...바이든 "의회 나서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위스콘신주의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 총격 사건은 위스콘신주 주도인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에서 16일(현지시각) 오전에 일어났으며 현재까지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총격범 외 사망자 2명은 교사와 다른 10대 학생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2명은 중태다. 범인은 17세 여학생이라고 매디슨 관리들은 AP통신에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당초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사망자 수를 수정했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국장은 브리핑에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러 명의 학생이 총격으로 다친 상태였다. 용의자는 범행에 권총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반스 경찰국장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은 학생 390명 규모의 기독교계 사립 학교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에 재학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다시 한번) 미 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방의회에 총

정치

더보기
러 파병 北軍 3일 전투서 50여명 사망...좀비처럼 돌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 제8특수작전연대가 17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북한군 50여명을 사살했다며 드론 공격 영상을 공개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제8특수작전연대는 지난 3일 간의 전투에서 북한군 50여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으며 장갑차 2대, 차량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도 17일 온라인 연설에서 "적이 3일째 쿠르스크 지역에서 집중적인 공세 작전을 펴고 있으며, 북한군 부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8특수작전연대 미하일로 마카루크 하사는 “200명 정도가 저희 기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들은 드론이 폭격하는 곳을 오가며 FPV를 향해 총을 쏘고 좀비처럼 우리 기지로 다가왔다. 우리에게는 쉬운 표적이었다. 그들은 정말 무모했다. 진짜 좀비 같았다”고 말했다. 마카루크 하사는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들이 러시아군과 함께 이동했으며 중간급 장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1950~60년대의 전형적인 소련 보병의 전투 방식이었다. 그들은 FPV가 어떤 건지 몰랐다. 땅에 엎드리거나 나무 뒤에 숨으면 우리가 그들을 볼 수 없을

경제

더보기
국토부 장관, 부동산 정책 일관되게 추진…1기 신도시 7700가구 추가 공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 정책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탄핵 정국 가운데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의 경우 이주가구 수용을 위해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 약 77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직무정지로 인해 국토부 정책이 계획대로 되는지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추진 중인 정책과 예정된 행사를 당초 계획대로 일관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박 장관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추진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현재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 가구를 수용할 만한 주택공급 동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다만 지역이나 시기별로 일부 보완은 필요하다고 판단되기에 일단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약 77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담긴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방안은 내일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경추척수증 수술 예후 예측 AI 개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경추척수증 수술 후, 예후가 좋아도 매년 불필요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했던 기존 진료 시스템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수술 예후가 좋은 경추척수증 환자를 선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진료 일정 최적화를 통한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서예찬 연구원, 정서이 연수생)와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 상태 등 임상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수술 예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경추척수증은 경추(목뼈) 부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질환으로, 손 움직임이 어렵거나 걷기 힘들어지는 등 운동신경·감각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척수신경이 지나는 부위(후궁)를 열고 압박을 풀어주는 ‘경추후궁성형술’을 실시한다. 이 수술 후 모든 환자는 예후를 추적 관찰하기 위해 수술 후 1년 동안은 수개월에 한 번씩, 2년부터는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신경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환자는 정기적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