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8.2℃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가을 무와 사과

URL복사
한바탕 가을비와 천둥이 내리치더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 이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추천한다. 첫 번째로 무를 권하고 싶다.
천연 소화제
먼저 무는 천연 소화제이며 당뇨병을 예방해준다.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맛은 달고 맵다. 생것은 차지만 익으면 따뜻하다. 유년시절 시골에서 입동이 지나게 되면 김장준비를 하시는 어머님이 생각난다. 겨울이면 아주 친숙한 채소인 무를 동삼(冬蔘)이라 하였는데 심심하면 깎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예로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각종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로 천연소화제라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조상들은 시루떡에, 밥에, 국이나 조림이나 찜 등에 넣어서 다양하게 이용했다. 또 국수나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 있거나 체했을 때도 무를 먹었는데 그 지혜가 놀라울 뿐이다.
한의학에서 무씨를 나복자라고 하는데 폐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기를 내리고 담을 삭혀주기 때문에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좋다. 무에는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남성들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인들을 만나면 술을 마시게 된다. 또, 무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는 전분분해효소로 소화 작용을 도와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부드럽게 해주고 아세트알데히드가 몸 밖으로 신속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함유된 비타민C도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음주 후 구토나 두통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 숙취해소가 빨리 된다. 무는 갈증을 해소해준다. 무즙의 매운 맛은 항균작용과 살균, 항암작용이 있다.
식이섬유 풍부 비만 예방
주요성분은 수분이 가장 많고 단백질이나 당류, 인, 칼슘 등 이외에도 디아스타제 등의 다양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 무는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을 예방하고 풍부한 식이섬유소가 있어서 체내에서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시킨다. 식이섬유소는 배변을 도와주기 때문에 포도당이 혈액으로 많이 가지 않고 배설하도록 하니까 혈당이 안 올라가도록 해준다. 육질보다 껍질에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 있다.
참고로 무청에는 비타민A, B, C와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청에는 비타민A가 당근보다 10배, 비타민C와 칼슘은 무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해소에 좋다. 겨울철에 먹는 무말랭이는 비타민류와 미네랄, 칼슘, 철,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사과보다 4배정도 비타민C가 많다. 이외에도 무청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고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무는 채를 썰어먹는 것이 끊여서 먹는 것보다 영양효과적인 면에서 더 훌륭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무즙이 니코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무즙이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거담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매운맛 때문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 구이나 생선회에 무즙과 함께 먹으면 산성 식품인 생선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에서 기침에 효과가 좋다. 무즙을 해서 먹으면 열을 내려주고 소독효과가 있다. 타박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무생즙을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매운 맛이 항균, 살균작용과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으로 매운맛이 있어서 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고로 몸이 약한 사람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체질적으로는 태음인에게 좋고 열무는 소양인에게 더 좋다.
납 중독 사과로 막는다
두 번째는 사과인데 납 중독의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고 달다. 사과에 대한 정의는 각 나라마다 만병통치약이니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주는 과일, 영원한 청춘의 상징, 과일의 왕 등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과거에는 입산수도하는 사람들이 오로지 사과만 섭취하고 일절 곡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체력을 유지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사과가 식욕을 억제해주고 인체의 기력을 도와주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사과는 열을 내려주고 위장의 불쾌감을 해소시켜주고 감기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금속 중독이 납중독이라고 한다. 펙틴은 납의 흡수를 막아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납 해독에 효과가 있다.
주요성분은 펙틴과 유기산 그리고 탄수화물이다. 이외에도 비타민은 C를 비롯하여 비타민A, B1, B2를 약간씩 함유되어 있다. 사과에 풍부한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소로 변의 양을 늘려주고 배변을 촉진시킨다. 특히 펙틴 성분이 수분을 머금게 되면 소화흡수가 안되면서 한천상태로 굳게 하여 그대로 배설된다. 그래서 설사일 때는 적당히 수분을 빨아들여 적절한 상태로 굳혀서 설사를 멈추게 하고 변비가 있을 때는 변의 부피를 늘려주어 밖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켜서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아준다.
인체에서 식이섬유소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왜냐하면 식이섬유소는 몸속에서 금속을 흡착하거나 독성 무기물과 결합하여 흡수를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보다 4배 이상 많은 식이섬유소를 가지고 있다.
되도록 사과는 아침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 왜냐하면 위액분비를 도와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사과는 섬유질이 많아 밤에는 장을 자극해서 위액분비와 배변을 촉진하기에 속쓰림이나 뱃속이 편치 않을 수도 있다. 아침에 사과 한개는 건강의 지름길이다.
식욕 억제 효과
최근에는 사과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왜냐하면 사과는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고밀도지방단백인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사과에 있다. 이것은 심폐기능을 좋게 하면서 심장병을 예방하며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효과가 있다.
1997년 대한환경공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사과껍질을 이용하여 폐수 중 유해 중금속을 제거하는 실험을 했는데 납 성분을 95.3%나 제거했다고 한다. 사과는 혈관속의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혈관을 확장시켜준다. 그래서 혈압을 높이려는 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며 칼륨이 있어서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사과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것이 안토시아닌이다. 또 펙틴 외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피로를 회복시키고 유기산덕분에 장을 깨끗하게 해서 급성 장염이나 변비에 좋다.
섭취하면 좋은 체질은 소음인이나 태음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삼성증권 "현대오토에버, 현대차 로봇 사업 최대 수혜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차·기아의 로봇 사업 전개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시대 진입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41% 상향했다. 김현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CES 이후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에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현대차·기아의 SDV 전환에는 기대가 낮은 상황이나, SDV 전환이 더 시급한 과제이며 로봇의 기반 기술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김현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미들웨어인 모빌진의 부가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빌진은 차량 소프트웨어의 설계 규칙 AUTOSAR를 기반으로 설계된 미들웨어로, SDV를 구현한다. 미들웨어는 하드웨어(칩)와 부품의 제어 기능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즉 칩은 칩대로, 제어기는 제어기대로 각자 언어가 달라도 미들웨어가 통역사처럼 가운데서 신호를 주고받게 해준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모빌진 매출로 구성된다"면서 "현재까지는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매출이 70~80% 비중으로 견인해왔으며, 순정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탑재율이 80%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