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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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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료 보고회 개최 … 2개 분야 26개 추진과제 선정
디지털 혁신 통한 행정 효율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1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팀(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새 정부의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 구현 공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이 추진전략은 민관합동 전담팀(TF) 운영, 민원서비스와 정보체계(시스템) 현황 조사, 전문가 토론회, 관계자 회의 및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이상(비전)과 목표(4개항), 추진전략(2개 분야), 세부사업(26개 과제)으로 짜였다.

 

이상(비전)은 ‘시민중심 행정혁신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울산’으로, 목표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역형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기업·정부 상생형 기반(플랫폼)의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형 정보 공유 및 협업 활성화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설정됐다.

  

추진전략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및 전환 분야는 ▲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기반(플랫폼) 구축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틀(프레임) 구축 ▲ 정보보안 기반(플랫폼) 구축 ▲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 빅데이터 기반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기반(플랫폼) 구축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행정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분야는 ▲행정민원 서비스 디지털화, ▲업무처리 자동화(RPA) 도입확산, 울산형 통계포털 서비스 강화,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터체계(시스템) 도입 ▲지능형(스마트) 통합주차관제체계(시스템)구축 등 14개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110억 원을 투입되며 오는 2026년 완료된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발맞춰 우리시가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했다”며 “시민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울산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 City announced that it will hold a "Digital Platform Government Ulsan Strategy Establishment Completion Report" at 2 p.m. on November 30 in the situation room on the 7th floor of the main building of the city hall.

  

From May to November, Ulsan City preemptively responded to the new government's pledge to implement a digital base (platform) government and established this promotion strategy to improve administrative efficiency and quality of life for Ulsan citizens through digital innovation.

  

After operating a joint task force (TF), investigating the status of civil service and information system (system), gathering expert discussions, meetings of related parties, and department opinions, the strategy consists of ideals (vision), goals (four), implementation strategies (two areas), and detailed projects (26 tasks).

 

The above (vision) is 'Digital Platform Ulsan for Citizen-centered Administrative Innovation', and the goal is ▲ Establishment of a regional digital base (platform) that is easy for anyone to use ▲ Creation of an innovative ecosystem of corporate and government co-prosperity base (platform) ▲ Promotion of convergence information sharing and collaboration ▲ Strengthening preemptive services.

  

According to detailed projects in each field of strategy, 12 tasks were selected, including ▲ Ulsan-type integrated digital convergence (platform) ▲ digital replication (twin) framework (frame) ▲ information security (platform) ▲ data hub (hub) ▲ big data-based crime analysis and situation response (platform).

 

14 tasks will be carried out in the field of preparing digital administrative innovation services, including digitalizing ▲ administrative civil service, ▲ introducing RPA, strengthening Ulsan-type statistical portal services, and introducing resource sharing (cloud) computer systems ▲ establishing intelligent (smart) integrated parking control systems.

  

A total of KRW 110 billion will be invested in the project and completed in 2026.

  

Seo Nam-kyo, head of the Planning and Coordination Office, said, "In line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digital platform government, the new government's national task, our city has preemptively promoted research. We will further accelerate Ulsan's digital administrative service to increase citizens' conven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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