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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0.7%p 소폭 상승 36.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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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도 0.4%p 상승한 61.6% 나타나
보수 65.2% 중도 32.5% 진보 12.3% 지지율
3월1주차 42.9%→5주차 36.7%…6.2%p 하락
"'제3자 배상'에 후쿠시마·69시간 악재 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6%였다.

한 주 전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잘 모름' 응답자는 1.2%포인트 감소해 1.6%를 기록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37.3%(2.7%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6.5%(1.0%포인트↑), 광주·전라 20.7%(4.0%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2.7%(0.5%포인트↑), 강원 43.5%(13.6%포인트↑), 제주 42.7%(24.1%포인트↑), 대구·경북 52.7%(5.3%포인트↓), 인천·경기 32.8%(1.6%포인트↓)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 29.2%(0.2%포인트↑), 30대 35.7%(5.0%포인트↑), 40대 24.2%(3.0%포인트↑), 50대 33.0%(0.4%포인트↓), 60대 45.4%(6.9%포인트↓), 70세 이상 58.2%(4.9%포인트↑)였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은 보수층 65.2%(0.3%포인트↑), 중도층 32.5%(1.6%포인트↑), 진보층 12.3%(0.2%포인트↓)였다. 지지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2.7%(0.2%포인트↑), 국민의힘 86.2%(1.6%포인트↑), 정의당 21.3%(5.3%포인트↑)였다.

3월 한 달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3월5주차 주간 집계 지지율은 1주차(42.9%) 조사 때보다 6.2%포인트가 하락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막혔던 한일관계를 풀고자 제안했던 제3자 배상 해법 반발 여론, 한일 정상회담 이후 더해진 논란(위안부, 독도, 후쿠시마 방류와 수산물), '주 69시간제 논란' 등 여러 복합 악재가 단기간에 몰려 동시에 발생하며 급락 결과를 맞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 위원은 "이념 정향성에서 보면 보수층에서는 별다른 이탈이 없는 가운데 중도(40.7%→32.5%)와 진보층(18.6%→12.3%)에서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에서 하락(25.8%→19.3%)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목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낙폭이 전체 흐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주간집계 강보합은 대통령실의 적극적인 해명과 여당의 적극적인 진화 결과이지만, 여전히 불씨는 꺼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일본발 뉴스 추가 발생 여부에 따라 또다시 요동칠 개연성 또한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1%(1.7%포인트↑), 국민의힘 37.1%(0.8%포인트↓), 정의당 3.1%(0.1%포인트↓)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다.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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