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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숨고르기 일제 하락 마감…다우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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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31%↓·나스닥 0.27%↓
비트코인, 7만 달러대 회복 거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숨고르기를 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만9313.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포인트(0.31%) 하락한 5218.19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35포인트(0.27%) 밀린 1만6384.47에 폐장했다.

CBNC에 따르면 뉴욕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랠리가 한숨을 돌리면서 1분기 마지막주를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국이 정부 서버와 컴퓨터에서 미국 인텔 및 AMD 칩을 차단하기로 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이후 인텔은 이날 주가가 1.7%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연방항공청(FAA)이 잇단 안전사고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한 뒤 3.4% 떨어졌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약 2.3% 올랐고, 다우지수는 2% 미만 상승해 4만선에 근접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나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2.9%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방침을 유지하고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기술주에 대한 투심이 이어지고 있는 데에 기인한다. 최근 미국 개인투자자협회 심리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과거 평균 이상을 웃돌아 시장의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일각에선 과도한 랠리와 장기 고금리의 잠재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샘 스토벌 CFRA 리서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S&P가 지난 20년 동안 평균 주가수익률보다 33%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주식 가격이 비싸졌다"면서 "우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고점에서 벗어나고 있다. 시장은 시장 하락이나 가격 하락에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29일 발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같은 날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한다.

한편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4시57분 현재 24시간 전 대표 7.1% 오른 7만90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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