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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오늘 의료개혁·의대 정원 확대' 대국민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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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드리는 말씀' 직접 소상히 설명"
유연한 자세 요구한 與 입장 변화 보일지 주목
의정 대화 메시지 관심…협의체 구성될까
총선 9일앞…여당내 '입장 요구'에 응답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을 9일 앞둔 1일 의료개혁·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전날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대 정원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요구한 여당에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해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막혀 있는 의정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올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의정간 '건설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화를 내각에 지시했으나, 전공의·의대 교수·의대생·개원의 등 의료계 내 주요 집단과의 정식 대화는 아직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고수하고 있어 대화가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총선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보다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나왔다.

나아가 조해진 의원(경남 김해을 후보)은 전날 윤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대통령실 총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의정간 대화 국면을 조성하고 당정간 이견을 해소해 의료개혁 완수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부활절 예배에서도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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