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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1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 차지…KB국민·신한은행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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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 1분기 1금융권에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순이었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6개 은행과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11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1분기 정보량 순으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참고로 검색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

 

분석 결과 하나은행이 총 19만7,352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돈***라는 블로거는 하이브리드형 적금인 부자씨 적금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적금은 1개의 계좌로 목돈을 만들고 굴릴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며 앱 로그인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뽐뿌에는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안전망 강화를 위해 무역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하나은행은 무보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 및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 1월 한 네이버블로그에는 하나은행이 하나카드와 함께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두 회사는 올해 총 240명에게 운전면허 취득 관련 비용의 전액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이 17만8,189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마이민트에는 KB국민은행이 공항공사와 손잡고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시 탑승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했다는 글이 작성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건강과 재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걷기 운동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연 최고 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만 70세 이상 고객은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고 추천했다.

 

신한은행이 총 15만6,63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다음카페의 메***라는 유저는 신한은행의 청년 처음적금이 조건이 좋다며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급여 혜택으로 월 50만원 이상만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매월 입금하면 조건이 충족된다며 추천했다.

 

이어 NH농협은행 15만622건, 우리은행 14만9,844건, IBK기업은행 10만8,382건, KDB산업은행 5만5,700건, 한국수출입은행 1만8,934건, SC제일은행 1만8,831건, Sh수협은행 1만2,787건, 한국씨티은행 6,235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올 1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급증하며,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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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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