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8.0℃
  • 맑음대전 -3.6℃
  • 흐림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5℃
  • 구름많음부산 6.2℃
  • 흐림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4.1℃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6℃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시네마 돋보기

【시네마돋보기】 로비 윌리엄스의 뮤직 판타지 <베러맨>

URL복사

슈퍼스타의 음악과 내면… 자신을 넘어서는 과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다. <위대한 쇼맨>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한 로비 윌리엄스의 음악과 내면을 그렸다.

 

CG 침팬지 캐릭터로 차별화

 

영화의 모델이 된 로비 윌리엄스는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며 전 지구급 인기를 구가하는 록스타로, 영국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영국의 국민가수다. 영국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고, 2006년 세계 순회공연 당시 하루 160만장 티켓을 판매해 1일 최다 판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음악 분야 영국 최고상인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가수상과 최우수 앨범상 등 총 17회를 수상한 바 있다.

 

어릴 때부터 노래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로비는 보이밴드 ‘테이크 댓’으로 데뷔해 영국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인기가 커질수록 각종 사건사고로 멤버들과 갈등을 빚고 결국 팀을 탈퇴한다. 화려한 솔로 복귀에 성공하지만, 내면의 상처와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영화는 그가 전 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성공할수록 내면 속 고통이 커졌던 시련의 시간과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로비 윌리엄스가 자신을 침팬지라고 부르는 것에 착안해 주연 배우를 CG 캐릭터로 대체한 설정이 차별점이다. <아바타>, <반지의 제왕> 3부작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웨타FX 팀과 협업해 배우 조노 데이비스가 침팬지 캐릭터를 위한 모션 캡처를 담당하고 로비 윌리엄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웨타 FX 팀은 <혹성탈출> 시리즈에서 여러 유인원을 만들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베러맨>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자, 의상팀과 협업해 다양한 헤어컷과 함께 수백 벌의 의상을 준비해 디지털로 복제했다. 침팬지의 3D 모델을 사용한 덕분에 다른 영화에서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방식으로 모든 의상 콘셉트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의상 부서뿐만 아니라 소품과 세트 디자인 팀과도 협력해 수백 개의 아이템을 스캔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각 시대별 스타일과 패션을 연구했고, 클래식하고 상징적인 룩을 완성했다.

 

실제 세트 촬영으로 재현한 콘서트 장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로비 윌리엄스의 넵워스 공연부터 영국 소호를 배경으로 ‘Rock DJ’ 퍼포먼스를 그대로 표현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영화에는 로비 윌리엄스의 명곡으로 불리는 ‘쉬즈 더 원(She's the One)’, ‘엔젤스(Angels)’와 ‘베러맨(Better Man)’을 비롯해, 로비 윌리엄스가 활동했던 보이밴드 테이크 댓의 노래 등 총 13곡의 OST가 나온다.

 

콘서트 장면은 수천 명의 관객들을 모아 실제로 이뤄졌다.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진행된 테이크 댓 공연 장면 촬영을 위해 이틀 밤 동안 3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원됐다. 400명 이상의 제작진이 18대의 이동 카메라와 50대 이상의 모션 캡처 카메라를 지붕에 설치해 멜버른에서 이루어진 가장 복잡한 대규모 촬영 중 하나로 기록됐다. 2003년 8월 넵워스에서 3일간 37만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운 전설적인 공연 장면은 실제 공연 영상과 추가 촬영분을 결합해 완성됐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세르비아에서 2,000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다.

 

영화의 엔딩인 ‘마이 웨이’ 장면은 멜버른의 사운드 무대에서 로비 윌리엄스의 상징적인 로열 앨버트 홀 공연을 재현했다. 1천 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됐고, 상징적인 RW 글자를 구현하는데에 2,500개 이상의 조명이 사용되었다. 무대 디자인과 구조물 제작, 조명 장치 설치까지 광범위한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촬영에는 웨타의 특수 카메라를 55대 이상 사용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 청소년이 직접 말하는 AI 거버넌스.. 뉴욕 UN 본부서 공식 포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 학교폭력 예방 NGO인 BTF 푸른나무재단이 5개 국가 대표부와 국제기구와 함께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설계하다: 청소년 중심 포용적 인공지능 거버넌스” 공식 포럼(사이드이벤트)를 연다. 아시아 NGO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UN 본부 공식 승인 사이드이벤트다. 특히 제64차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공식 승인된 사이드이벤트는 전 세계 51건 중 대면 행사가 26건에 불과한 가운데, 대부분의 기관이 최대 3곳 이내의 공동주최로 구성된 것과 달리, BTF 푸른나무재단의 사이드이벤트는 총 6개 기관(BTF 포함)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이번 회기 중 최대 협력 규모를 기록한다. 이번 사이드이벤트는 전 세계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의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환경에서 심화되고 있는 청소년 보호 격차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과제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AI 조작, 알고리즘 차별 등으로 청소년이 가장 먼저 AI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청소년을 보호 대상이 아닌 AI 거버넌스의 참여 주체로 세우는 논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소년은 디지털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