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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유, 안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50만 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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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역에 따뜻한 위로 전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트로트 가수 신유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안동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함께 기부 답례품 포인트 150만 원 상당의 쌀을 다시 기부하며 총 650만 원 상당의 온정을 6월 13일(금) 전달했다.

 

신유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통 트로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등 폭넓은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로, 6월 13일(금) 원도심에서 안동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선사하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신유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동시에, 기부 시 제공되는 답례품 포인트 30% 상당(150만 원)도 쌀로 선택해 다시 안동시에 기부함으로써, 총 650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했다.

 

신유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돼 모든 시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을 위해 직접 방문해 기부해주신 신유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과 쌀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산불피해 복구에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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