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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어린이,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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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문화 체험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즐거움 전달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청도군 어린이 68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고자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집 2개소, 유치원 1개소 참여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하였다.

 

체험활동은 △의관복 체험(조선시대 의관 및 의녀의 역할을 배우고 전통의복과 장신구 착용) △한방차 시음(한방차의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시음) △향주머니 꾸미기(계피, 팔각향, 박하, 자단향, 곽향 등 한방 약제의 향을 체험하고 향주머니 제작) △민속놀이 체험(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망 던져넣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숙 센터장(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은 “본교의 아름다운 한학촌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놀고, 점점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도군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박물관 측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변창훈)가 위탁·운영중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식단 제공, 위생안전지도, 급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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