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0.1℃
  • 연무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삼성전자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URL복사

2분기 매출 74.6조원, 영업이익 4.7조원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하반기 반등하는 '상저하고' 기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5663억원, 영업이익 4조67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0.67%, 영업이익은 55.23% 하락했다.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조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단 삼성전자 실적은 2분기 저점을 찍었으며 하반기 반등하는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올해 2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파운드리, 테슬라와 대형 계약…추가 수주 기대
DS부문은 매출 27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로 집계됐다.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6조4500억원)와 비교하면 6조원 이상 급감했다.

메모리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와 고용량 DDR5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당사 HBM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0% 수준 증가했다"며 "HBM 전체 수량 중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80%대 후반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하반기 HBM3E 판매 비중은 90%대 후반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6세대 제품인 HBM4의 경우 "1c 나노 공정의 양산 전환 승인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완료해 주요 고객사에게 샘플을 이미 출하했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2026년 HBM4 수요 본격화에 맞춰 적기에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1c 나노 캐파 확대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스템 LSI는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나, 첨단 제품 개발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파운드리는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개선을 이뤘으나,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으로 재고 충당금이 발생했다. 또 성숙 공정 라인의 가동률 저하가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단 최근 2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파운드리 계약을 테슬라와 맺은 만큼 선단 공정 경쟁력 입증으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로부터 첨단 제품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이는 선단 공정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대형 고객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미국 테일러 팹(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함께 시설 투자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 부문은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 회복에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2분기 추가 재고 충당으로 비효율을 정리하는 등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견조'·TV '하락'…"신성장 추가 M&A 검토"
스마트폰과 TV 등 사업이 주력인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43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 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리소스 효율화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TV 사업을 하는 영상가전(VD)사업부는 Neo QLED,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초대형 TV 등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에 진입한 에어컨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AI 가전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6조4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IT·자동차에 공급되는 중소형 패널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시장 중심으로 고성능 QD-OLED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AI, 공조, 로봇 등 신성장 분야에서 추가 M&A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전자의 M&A 전략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에 AI, 공조, 메디텍, 로봇, 전장, 핀테크 등 신성장 분야의 후보 업체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과 미국 간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불확실성이 감소됐다"며 "향후 추가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내달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및 반도체 파생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니터 등 완제품도 포함돼 있다"며 "우리 사업에 대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 상무부의 232조 조사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양국 관련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는 전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