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재혁)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일반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은 ‘구미, 경산, 경주, 칠곡’ 4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구미(43호), 경산(21호), 경주(6호), 칠곡(23호)로 총 93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2차 공급하는 일반 매입임대주택의 주택 유형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며,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한 신축주택이 대부분이다. 경산, 경주, 칠곡의 경우 신축 주택 및 아파트가 공급되며, 구미의 경우 도심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점 역시 특징이다. 신청자격의 경우,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자산요건 등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9월 2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기간 중 각 지역별로 현장 접수 또는 공사에서 일괄 접수 신청을 받는다. 입주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임대공고 게시판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까지 최대 18일간 실제 주택을 열람할 수 있도록 수요자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접 세대 점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공사에 따르자면 1세대당 1개의 주택을 신청하는 것이 아닌 계약희망 주택목록을 신청함으로써 신청자의 선택권과 당첨 확률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주택열람 및 주택목록 제출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매년 200호 정도의 매입임대주택을 신축하여 경북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복지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