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상영)가 지난 29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간판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는 노후되거나 훼손된 간판을 교체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공익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옥외광고협회 회원, 영주시 도시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간판 설치의 주인공인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는 1967년 ‘영주군노인회’로 출발해 노인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온 지역의 대표 단체다. 현재 전국적으로 244개 지회와 6만 5천여 개 경로당을 운영하며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영창 회장은 “낡은 간판이 새롭게 단장되니 마음까지 밝아진다”며 “도움을 주신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영 지부장은 “간판은 단순한 표시물이 아니라 지역의 얼굴이자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기관과 단체를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지역 비영리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익과 시민 행복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를 주관한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상영)는 1995년 설립 이후 36개 회원사가 활동 중으로,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모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