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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어린이숲도서관, 야외도서관 ‘북피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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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함께하는 가을의 끝, 달성군에서 열리는 두 번째 야외도서관
▸ 인디언 텐트, 빈백, 캠핑 테이블, 돗자리 등 책 읽는 공간 조성
▸ 국악 공연·한 줄 독후감·만들기 체험 활동까지 즐길 거리 가득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오는 11월 첫 주말,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서 ‘도서관이 가을 산책을 나왔어요’를 주제로 ‘북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의 새로운 형태인 야외도서관을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0월에 이어 달성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야외도서관 행사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앙공원 곳곳에는 빈백과 캠핑 테이블, 인디언텐트 파라솔, 책장 등 독서를 위한 편안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존도 별도로 조성되며, 도서 디스플레이 구역에는 아이책, 엄마책, 아빠책 등 총 7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팀 ‘울토리’의 국악 공연 ▲‘책사랑 책갈피 만들기’ ▲‘비즈 액세서리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도서관 측 관계자는 “야외에 비치된 책, 함께 진행되는 국악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이 ‘북피크닉’을 찾는 이들에게 가을의 여운을 느끼게 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북피크닉은 도서관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열린 독서 문화의 장”이라며 “주민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 읽기 좋은 도시, 배움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직접 문의(☎053-615-2682)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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