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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 개최 및 공동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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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국정 운영 동반자로서 대등・협력적인 관계 구축 논의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보통교부세 법정률 인상과 자치구 직접 교부 촉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30일 시도지사협의회에서‘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지방 대등․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성명서』발표하였다.

 

조재구 대표회장은“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자율과 책임,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완성을 위해 중앙-지방이 국정의 동반자로서 상호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의 확립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공동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 명문화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에 기초한 대등한 관계를 확립

▶포괄보조금제의 전면 도입과 국고보조사업 혁신, 보통교부세 교부율 인상 등 실질적 재정분권을 위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지방재정 부담이 수반되는 정책에 대해 지방정부와 사전협의를 법률로 의무화하고 제도적 협의체계 구성

 

이어진 4대협의체장 회의에서 조재구 회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방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지방자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권한과 재원의 이양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보통교부세율 5%p 인상 및 자치구 직접 교부, ▴고향사랑기부제 세액 공제 50만원으로 상향, ▴기준인건비 지방교부세 감액 페널티 부과 폐지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하여▴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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