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충남 보령(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과 조직위원회 진기훈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지원 속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90개국 1만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지방정부의 홍보와 대회 참가, 지역 인프라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회 홍보 △지역 생활체육 육상인의 참가·관람 참여 확대 △대회 운영 인력 및 자원봉사자 지원 △숙박·교통·문화·관광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참가자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협력 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9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대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가 힘을 모아 대회 성공 개최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각 지역이 가진 문화관광자원도 함께 알려, 대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앙정부, 광역·기초 지방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해 대회 운영에 필요한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