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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RISE사업 통한 ‘대학 특성화 연계 공유형 창업생태계 조성’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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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11월 18일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2025 희망 스타트업 경진대회’ 발표 심사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이 추진 중인 RISE사업 ‘대학 특성화 연계 공유형 창업생태계 조성’ 과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강화, 공유 창업 공간 개방, 산학협력 기반 아이디어 실증화 등 대학이 추진해 온 창업 지원 체계가 결집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지역 기반 창업 교과목 개설, 메이커스페이스·계명문화창작로컬랩 등 창작·제작 인프라 제공, 로컬 브랜드 창업 지원, 기업 연계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경진대회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로인즈 권기철 대표가 ‘AI에게 제대로 업무 지시하는 방법(결과를 바꾸는 프롬프트 작성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기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AI 활용 역량을 소개하고, 창업 아이디어 기획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 전략을 공유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진대회는 사전에 접수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의성·구체성·실현 가능성을 평가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개 팀을 선발해 이날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발표 심사에서는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력, 결과 신뢰성, 협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경진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총장상)은 ‘돼지감자를 이용한 저당 저콜레스테롤 기능성 치아바타’를 제안한 ‘원송 치아바타’ 팀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함께 1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는 ‘프린팅케어디자인팀(3D 프린팅 맞춤형 욕창예방매트)’과 ‘드림웨이(E-Commerce 채널 다각화 및 브랜드 자산화)’ 등 2개 팀 ▲산학협력단장상은 ‘SOOKIE(수키)’와 ‘도담돌담’ 2개 팀 ▲창업지원단장상은 ‘다이노소울’과 ‘오북동락’ 2개 팀이 각각 선정되는 등 총 7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RISE사업을 통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 교육 확대, 공유형 창업 공간 활용, 로컬 창업 아이템 발굴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창업 동아리 운영, 지역 맞춤형 창업 교과목 개설, 산학협력 기반 JOB 매칭,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전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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