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24시간 이상 휴대폰이 꺼져있으면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긴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전문요원이 긴급출동하는 '안심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안심폰은 삼성전자 휴대폰에 에스원의 안심솔루션을 탑재한 것으로, 어린이와 노년층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위급한 상황에 놓인 사용자가 에스원 전용버튼을 누르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관제센터에 신호가 가고, 동시에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상황이 통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휴대전화를 일정시간(24·48·72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안부 알림이 가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위치 조회, 전국 주요 대형 병원 상담 및 진료예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안심 스마트폰은 전국의 출동망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안전한 생활을 실시간으로 책임진다"며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이부터 65세 이상 노년층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심폰은 지난해 9월 출시돼 4월 기준 총 3만여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폰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3G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4.7인치(118.3㎜) 대회면에 홈, 메뉴, 취소 버튼을 하드키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 눈에 들어오는 크고 편리한 메뉴인 '이지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 버튼과 함께 하드키가 적용된 측면의 볼륨 키, 카메라 키, 음성 녹음 키는 피처폰에 익숙한 사용자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음량을 조절하고, 촬영과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린이전용 키즈패드도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만점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갤럭시 탭3 키즈'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용 콘텐츠를 탑재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 주는 글로벌 인기 애플리케이션(앱)들을 기본 탑재했으며, 1500여개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키즈월드'와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앱을 모아놓은 '키즈스토어'도 갖추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시간, 앱, 마켓 접속을 제어하는 '부모 모드'를 지원하며,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키즈 전용 UX'를 탑재했다.
2012년 출시된 LG전자의 키즈패드는 유해 콘텐츠의 위험이 없고 사용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 키즈패드는 유아들이 부모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유해 콘텐츠 노출 ▲유료 앱 내려 받기 등의 위험을 제거하고 내충격성을 강화했다.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투자하고 엄선한 콘텐츠를 이 제품에 담아 아이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을 가능케 했다. 학습 기능 외에도 카메라, MP3, 놀이나라, 색칠놀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재미까지 주는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