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경제

한은, 오는 10일 기준금리 결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이날 오후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뉴시스가 6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7월 기준금리 전망 향방을 문의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한은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소비 및 내수 위축으로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성장률을 0.2%포인트 낮춰잡은 데 이어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 연구소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

금리 변동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출범한 이후로 미뤄둘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한은이 이날 GDP를 예상보다 큰 폭 낮출 경우 향후 금리 조정의 시그널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금융실장은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경우에는 금리 정책을 종전대로 끌고 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금리 조정 시그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개월 째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결을 외치는 상황이 깨질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팀장은 "내수가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를 움직여야 한다는 게 중론일 것"이라면서도 "일부에서 '경기 진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있었던)연초에는 인상론이 대세를 이뤘지만 지금은 인하도 배제할 수 없다""재정과 통화정책이 같이 갈 수 있는 타이밍을 고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장률 0.2%포인트 가량 끌어내릴 듯

전문가들은 한은이 '7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0.2%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4월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올려잡은 바 있다. 통계 기준년 개편으로 지난해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것을 기술적으로 반영한 결과였다.

김선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거시금융팀장은 "4.0%에서 3.8%로 수치가 낮춰져도 기존의 성장경로는 대체로 유지될 것"이라며 "2.5%의 금리 수준이면 잠재성장률과 물가 기준 등에 견줘 봐도 경기부양적인 성격이 있다"고 봤다.

김 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고 수출증가율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내수 요인보다는 대외 요인이 경기전망 하향 조정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6월 경제지표는 세월호 영향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서 4~5월보다 소폭 개선되긴 하겠지만 근본적인 흐름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애초부터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가 높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부진 현상이 고착화되는데다 전반적으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전망의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 같은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금리인하로 연결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거시분석실장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다고 해서 금리인하정책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기준금리를 조정한다는 것은 큰 충격이나 다급한 변화가 아니고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은 금리가 높아서 내수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정책을 쓰거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