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4차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앙골라 차관을 포함, 케냐, 남아공, 미얀마, 콜롬비아 등 14개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 7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시장 개척에 나선 앙골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참석을 계기로 처음으로 초청된 케냐,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고위공무원을 포함 25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과 체험 뿐만 아니라, 모듈러 교량 건설 기술·철골 관리시스템 등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 신기술을 둘러보고, '국제대중교통포럼'(15~16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신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등 주요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실시되는 것으로 한국과 개도국간 해외건설 외교강화는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