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SK일렉링크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SK일렉링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동반한 지분 구조 변경을 통해 최대주주가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바뀔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총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유상증자 및 지분양수∙도를 수반한 해당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6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 후에는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약 6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며, SK네트웍스는 20% 내외의 지분율로 주요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유상증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기술 R&D 투자 재원을 확보해 향후 EV 충전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독립적이고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SK일렉링크는 지난 2년간 SK네트웍스를 통해 대기업 수준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 기반 마련,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다방면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내재화해왔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SK일렉링크 설립 초기부터 최초투자자이자 주요 주주로서 지속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통화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EU에 관세 부과' 발표를 철회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으로부터 50% 관세 부과 시한인 6월1일을 연장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저는 7월9일로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위원장은 협상이 신속하게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밝히며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는 "EU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밀한 무역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유럽은 협상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전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23일 전격 발표하면서 "어떤 협상도 바라지 않는다"고 못박았는데, 이틀 만에 정상간 소통이 이뤄지면서 다시 유예된 것이다. 다만 협상이 원활하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09)보다 6.36포인트(0.25%) 상승한 2598.4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5.98)보다 2.50포인트(0.35%) 오른 718.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5.6원)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는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이 국내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퓨젠 덴탈은 임플란트 수술 시 골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고기능성 골이식재다. 뛰어난 생체 적합성과 골형성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치과 전문의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셀루메드는 올해 초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최대 두 배까지 향상시켰으며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도 최근 추가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 라퓨젠 덴탈에 대한 수요가 대거 몰려 가동률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라퓨젠 덴탈을 기반으로 치과 분야를 회사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업처를 다변화하고 효능을 강화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라스 부폰타스(Ras Bufontas)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향후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QFZA는 현재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물류,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조성 예정인 태양광 발전, 데이터 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QFZA는 토지·인프라 제공, 각종 인허가 및 법률·규제·인센티브 지원 등을 맡고, 삼성물산은 다양한 프로젝트의 공동투자를 비롯해 인프라 사업 수행·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 CEO는 "이번 협약은 카타르를 지속가능한 혁신과 첨단 기술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6일) 월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후 전북 북동부에는 한때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희곡을 바탕으로 임도완 연출가가 각색한 연극 보이첵을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남산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된다. 연극 보이첵은 부조리한 권력 구조와 사회 속에서 서서히 파멸해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군인 보이첵이 겪는 고통과 내면의 붕괴를 통해 인간 소외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사실적인 묘사와 강렬한 신체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서울예대 연극 ‘보이첵’은 임도완 교수의 퇴임 공연으로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서울예술대학교 전임교수인 임도완 교수를 중심으로 신체와 공간에 대한 본인의 철학이 깊이 반영된 연극 ‘보이첵’이 만들어지고 있다. 퇴임, 공연인만큼 이번 무대를 통해 마지막까지 제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긴 시간 쌓아온 예술적 철학을 진심을 다해 전하고자 했다. 임도완 교수는 “퇴임 공연인 만큼, 마지막까지 제자들과 호흡을 나누며 그동안의 교육과 예술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천182만1천주였으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총 1천205만2천922주였다. 청약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 주식)는 총 4만736주이며, 이에 대해서는 27~28일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4만원이다. 이번 삼성SDI의 유상증자 '흥행'은 최대주주(지분율 19.58%)인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 결정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일찌감치 예고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청약 한도인 배정 주식 수의 12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우리사주 사전청약 신청률도 100%를 훌쩍 넘어선 바 있다. 특히 업계와 금융권에서는 삼성SDI의 주가가 저평가된데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중장기 미래 사업 경쟁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가 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 작업장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에도 성남시 소재 SPC샤니 재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B씨가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또 앞서 2022년 10월에는 SPC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 D씨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대부분 몸끼임 사고 같은 안전대책 미흡으로 인한 사고다. 이 사건으로 SPL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SPC는 사고를 막는 특별한 조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공식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보건 조치 확보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27일 처음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전면 도입에 앞서 중소사업장엔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고용부가 조사에 착수하는데, 그 결과 경영책임자 등이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고교 내신 성적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는 가운데, 절대평가인 학업 성취도 A등급 학생의 절반은 내신 1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교육부는 내신 체제를 개편하며 상대평가 완화로 학생 부담이 줄어들 거라고 설명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습 난이도 격차에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등급 학생 절반 내신 1등급 진입 어려울 듯 지난 18일 종로학원이 전국 중학교 3,281개교와 고등학교 2,375개교의 5개 주요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와 고등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 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등학교 성적은 학업성취도(A, B, C, D, E 등 5단계 절대평가)와 석차 등급(1·9등급)이 함께 대입에 적용된다. 학업성취도는 각 학교에서 출제한 중간·기말고사 등 자필 시험과 수행평가 점수를 합친 학기 말 총괄평가 성적 결과로 절대평가 형식을 채택한다. 통상적으로 등급은 ▲A등급(90점 이상) ▲ B등급(80점 이상) ▲C등급(70점 이상) ▲D등급(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 6천원, 163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젊은세대 고객의 높은 선호도 보여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되며,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6월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025.6.7 오전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IP를 아우르는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구현된 고해상도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연출로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 개발진이 만드는 후속작으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원작 세계를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티저 사이트와 공식 SNS를 오픈했으며, 이번 게임쇼 참가를 통해 연내 출시하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비전과 완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