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20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모범장애인 2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5명을 포함해 총 7명(도지사 표창 2명, 군수 표창 5명)이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그간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시설 종사자 표창 분야를 마련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철 군수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복지함안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도 편견과 차별 없는 함안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 하반기 중 어울림 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UN총회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지정한 이래 정부가 매년 4월 20일로 정했으며, 이날로부터 일주일을 장애인 주간으로 설정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진해 음식물 자원화 처리장’ 이전 부지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함에 따라 진해 동부권역의 정주여건과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진해구 행암동 24-1번지 일원에서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내버스 9개 운수사 대표 및 노조지부장, 진해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행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진해 동부권역에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없어 임시 회차장을 이용하는 등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기존 사용하고 있던 장천동 회차장도 도심 주거단지 내에 위치해 교통안전, 소음, 먼지 등으로 인접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또한, 진해 음식물 자원화 처리장은 ‘80년대 조성 당시만 해도 도시 외곽지역이었으나, 도시지역의 확대로 주거시설이 인접해 지역 내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곳이다. 시는 2017년 음식물 처리장 이전을 확정하면서 2019년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공공디자인 심의 등 3년의 기간 동안 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20일 오후 1시 거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1차 입국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24명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날 신청농가와 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환영하는 축하자리를 가졌다. 이번 1차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은 2021년 10월 29일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와 체결한 MOU를 통해 C-4비자(90일) 7명, E-8비자(5개월) 17명 등 24명이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의 배정결과 통보부터 비자발급까지 통상 3~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군은 3월 3일에 법무부 외국인계절근로자 인원배정 신청 결과 18농가 83명 승인을 받았으며, 딸기 농가, 사과농가, 식량작물 및 일반채소 농가 등 현재 17농가 82명이 신청한 상태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1차 입국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4월 27일에 2차 8명이, 5월 9일 3차 17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하반기 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불법 증차된 차량인줄 모르고 화물차 영업용 번호판과 화물차를 양수받으려다가 구청 담당자의 사전확인으로 불법 차량임을 확인하고 피해를 모면한 사례가 발생해 울산시 동구청이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화물자동차운수사업 공급기준 제3조에는 화물차 운송사업의 신규허가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화물차의 공급과잉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자 영세 운송사업자를 보호하고자 2004년부터 화물차 운수사업법을 허가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를 제외한 화물차량 번호판 신규 발급은 사실상 어려우며, 화물자동차운수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기존의 화물차의 영업용 번호판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양수받고 있는데 이를 악용한 일부 업체에서 화물차 번호판을 불법으로 여러 개를 만들어 양도하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 발생이 우려된다. 지난 1월말 모 대행업체 관계자가 화물차(트랙터) 양도 양수 건으로 동구청을 방문했는데, 담당 직원이 차량등록원부를 확인한 결과 양도 양수가 과도하게 여러 차례 이뤄졌고, 본래 1개인 영업용 번호판이 여러 개의 영업용 번호판으로 증차되어 여러 곳의 차량등록원부에 등록되어 불법 증차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중부경찰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일 오후 3시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광장에서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청 공무원과 중부경찰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은 주민들에게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조례안’의 취지와 지원 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 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의 중요성 등을 함께 홍보했다. 한편 중구는 미성년 자녀가 부모의 빚을 대물림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채무 상속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소송 지원, 각종 비용 지급 등 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27곳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상속 관련 제도를 몰라서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의 중심인 고성읍 기월리 일원 18.3㏊의 농지가 꽃물결이 넘치는 거대 꽃밭으로 변신했다. 고성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로 도심지 대규모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왔다. 지난해 11월, 드론으로 파종 이후 현재 11.4㏊ 규모의 농지에는 유채꽃밭이 노랗게 물들었고 950m에 식재된 튤립도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자랑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4.7㏊ 규모의 청보리밭과 수레국화·꽃양귀비 등 2㏊ 규모의 거대 꽃밭은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경관농업단지를 관람한 사람들은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경남의 5일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고성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각종 농산물 등을 구경하고 맛보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고성의 대표적인 SNS 인생샷 명소이자 올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송학동고분군과 고성의 흔적과 역사를 간직한 고성박물관 등도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고성군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 경관농업단지에 식재된 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은 감면 대상이면서도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통해 자동차세 면제키로 했다. 울주군은 신청 방법과 절차 등을 몰라 자동차세를 감면받지 못했던 90대를 발굴, 1,300여만원을 감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로서 상이등급 1~7급 판정자를 대상으로 2천cc 이하 승용자동차 등 지방세특례제한법 상 감면 대상 자동차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발굴된 90대는 감면신청 안내와 접수를 거쳐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감면 결정 통지하게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이화정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발굴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2개 분야 5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총 5천만원 규모에서 사업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유형에 따라 5인 이상의 이화·화정 주민모임(단체) 및 1회 이상 공모사업 실행실적이 있는 5인 이상 주민모임(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5월 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이화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실무교육 후 6월부터 11월까지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공모사업 신청 경험이 없는 주민을 위해 접수기간 이화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전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도시과 또는 이화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정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재연)는 독거노인 등 관내 8개 마을 취약계층 32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녀회는 지난 19일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각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우선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안부인사와 함께 건강도 챙기는 등 코로나 거리두기로 힘든 취약계층에 관심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부녀회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월 봉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에 밑반찬(누계 192세대, 1,800천원 상당)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연 부녀회장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온양읍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일 온양주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와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58세 이상 주민은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후, 주민협의회로 신청하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 병원은 울산 굿모닝병원, 중앙병원, 동강병원 3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 문정진 회장은“온양읍 주민 건강검진사업으로 900여 명이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 이상민 본부장은“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지역과 상생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0일에 개최하고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대비한 역세권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한 공동 발주기관인 진주, 통영, 거제, 고성, 합천 5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재)경남연구원과 ㈜유신이 착수 보고를 한 뒤,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답변 및 개발 방향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성장잠재력 분석 등을 통한 지역발전전략 제시 ▲역세권별 지역 특성화 방안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지역별 발전 미래상 및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 등으로, 개발지역 여건분석 및 타 시도의 역세권개발 사례조사, 지역주민 및 수도권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참여 포럼, 토론회 등을 거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개발대상지의 개발계획을 포함하여 남부내륙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 문화·관광 자원개발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서부경남 및 부울경 초광역권과 연계한 5개 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주관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가 수행하는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프로젝트가 오는 11월 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은 대학생 멘티가 현업 개발자인 멘토와 함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6개월 이상 수행하며 해운·항만과 실무ICT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에 참여를 신청한 대학생은 총 384명, 개설 요청 프로젝트는 97개로 전년 대비 각각 55%, 52% 증가했고 울산, 부산, 인천, 목포 등 국내 주요 항만도시 소재 대학 재학생 비율 또한 전년 대비 33% 증가해 항만 특화 프로젝트 기획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UPA 김재균 사장은 “학생들이 학업 외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젊은이들이 해운 및 항만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는 방증”이며, “프로젝트를 창업으로 성장시키는 경우 UPA의 K-테스트베드와 공공우선 구매제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주최/주관:해양수산부/UPA)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상물류 분야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은 19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에 대한 실적보고회를 갖고 ‘드론 표준도시 울주’의 첫걸음을 뗐다. 이날 오후 군청 이화홀에서 열린 실적보고회에는 강윤구 울주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울주군을 비롯, 국토부에서 선정한 전국 15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이들 지자체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심 내 드론 활용을 실증하기 위해 지정 운영하는 드론 규제 특구이다. 실적보고회에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이후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전체 달성률은 29개 항목 84.5%이며 달성하지 못한 부분은 벼직파, 드론 수색, UAM 이착륙장으로 향후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성과목표를 조정할 계획이다. 비즈니스모델 발굴 5건은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구조서비스(상북), 도시관리 서비스(삼남), 범죄예방 서비스(범서), 작물진단 서비스(전체), 방사능 방재 서비스(서생) 등 5가지 서비스는 주민 요청에 의한 것으로 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도와줘 울주’ 앱을 통해 주민 요청이 들어오면 드론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