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달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새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의원은 총투표자 141명중 88표를 얻어 49표에 머문 배기선(3선 경기 부천원미을)의원을 여유있게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무효표는 4표다. 사학법 협상 불가 고수이날 새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의원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따가운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우리당 의원 가슴속에 응어리진채 고여있는 기름에 불을 지피고, 우리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가슴에도 불꽃을 지필것”임을 밝혔다.김 새원내대표는 “우리당내 계보나 계파정치라는 구태정치는 없다”며 “줄세우기나 계파주의 당내운영역시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사학법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재개정을 전제로 한 협상은 불가하다. 국회의원이 국회로 오는데 특별한 조건은 있을 수 없다”며 “(장외투쟁을 접고)국회로 들어와 국회에 개정을 제출한다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극화 해소, 민생현안 주목김 원내대표는 이와함께 열린우리당이 추진해야할 중점 과제로 노대통령이 제기
관광과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과 산업을 통한 미래 꿈 실현, 관광과 산업을 통한 웰빙 나눔. 관광과 산업이 결합된 표준모델 개발에 공사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신현태(60)경기관광공사 사장이 2006년 관광과 산업의 하모니 ‘한류-우드(韓流-wood)’로 경기도를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신 사장은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이 열리는 해까지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한류\'와 경기도의 최첨단 IT산업이 만나 한류를 생산, 판매, 유통, 소비하는 시스템 ‘한류-우드’가 경기 고양일원에 30만평 규모로 조성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 경기도의 미래 청사진도 함께 밝혔다.‘한류’ 경기도 최첨단 IT와 만나다올해의 공사의 주요 키워드는 누가 뭐라해도 한류-우드 인것 같다. 한류-우드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조성되나.한류-우드는 한류의 힘을 집적하는 단일화된 공간으로서 한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근원지가 될 것이다. 오는 2008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 30만평에 들어서는 한류우드는 관광숙박시설, 테마파크, 한류벤처센터, 영상제작스튜디오, 한류뮤지엄 등 한
2002년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이인제(IJ)의원. 당시 민주당의 간판급 대선후보들이었던 노무현, 한화갑, 김근태, 정동영, 김중권, 유종근과 함께 ‘7룡’으로 불리웠던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긴 동면을 깨고 4년여만에 다시 외출에 나섰다. 중부권 신당을 표방한 ‘국민중심당’과 함께. 꺽인 ‘대세론’ 그후 4년. “노무현 정권은 나를 생매장 했다”는 울분과 함께 겨울잠에서 깨어난 그가 신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5.31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지방선거 너머 내년 대선까지 거침없이 간다는 위풍당당. 국민중심당은 이인제의 마지막 승부수로 기억될 것인가.이인제 후보 사퇴 선언문“저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꿈을 접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저를 위해 애써준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저를 지지해준 선거인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큰 기대를 걸어줬던 국민들께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우리 당의 발전과 중도개혁노선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것을 약속합니다.”지난 20
서울 고법 형사 5부(404호 법정, 이홍권 부장판사)는 작년 6월 21일 16대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5천 만 원이 선고된 이인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의 대선자금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한나라당의 김영일 전 의원이 검찰에서 김윤수(이인제 의원 전 공보특보)씨를 통해 이회창 후보의 대선지원을 부탁하며 이인제 의원에게 5억을 전달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윤수씨를 연행하여 한나라당으로부터 받은 5억원 중, 2억5천만원은 자신이 쓰고, 2억5천만원은 이인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김윤수씨의 자백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04년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김윤수씨의 일방적인 증언을 토대로 한 검찰의 발표로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됐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 내려가 있던 이인제 의원에겐 ‘아닌 밤중에 홍두께’가 아닐 수 없었다.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검찰의 이 같은 행위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라고 느낀 이 의원은 지구당사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검찰에 연행돼 구속됐다 보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문수(3선 경기 부천소사)의원과 지난달 22일 후보단일화를 발표했던 남경필(3선 경기 수원팔달)의원이 1일 국회에서 '단일화 과정 속 밀약설'을 전격 부인하는 발언을 토해냈다.남 의원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의원총회 도중 가진 신상발언을 통해 "경기지사 출마를 오래 준비했지만 설 연휴 직전 포기한 것과 관련 주위로 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단일화 과정 속 밀약설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는 강한 어조로 김문수 의원과의 후보단일화가 반박진영의 연대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다.남 의원은 또 자신의 후보 불출마 이유에 대해 "출마준비 과정서 개인적 역량의 부족과 도에 대한 고민의 기피가 부족함을 느꼈다"며 "오히려 당에 남아 당의 변화를 주도하고 당의 집권에 투신하는 것이 사명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자신의 후보단일화 결정의 전제에는 "현재 한나라당이 4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2002년 대선에서 패했던 것처럼 지방선거에서 승리해도 대선승리는 어렵다는 생각이 함께 했다"며 "지방선거는 추수가 아
한나라당 맹형규(60.3선.서울 송파갑)의원이 31일현역 의원 최초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맹 의원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한나라당 정권 창출의 교두보인 서울시장 선거 필승을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맹 의원의 이같은 출마의 변은 사실상 당안팎에서 거론돼 온 서울시장 외부인사 영입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맹 의원은 "당내 인사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도 영입해야 한다"면서도 "반드시 공정 경선을 통해 시민들과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또 "오늘 국회의원직 사퇴는 공정경쟁을 위한 기득권 포기"라며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8일 있은 \'이재오.박계동 두 후보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발표와 관련, 맹 의원은 "후보단일화는 (사실이)아니다"고 전제 "박근혜 대표와 긴 시간 시장출
5.31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또 자치구,시,군의 장을 비롯한 나머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는 오는 3월19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지난해 개정된 정치개혁법에 따라 현역의원과 정치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예비후보자등록은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선거일전 120일 전인 1월 31일부터, 자치구.시.군의 장을 비롯한 나머지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기간개시일전 60일인 3월 19일부터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시.도지사선거의 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간판.현판.현수막을 각 1개씩 설치할 수 있다. 또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고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제작, 예비후보자와 배우자가 유권자에게 지지호소와 함께 배부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예비후보는 전자우편을 이용 이메일이나 동영상을 제작 유권자에게 지지호소를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하지만 전화에 의한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중에만 허용됨에 따라 문자메시지 등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열린우리당 심재덕(67 수원장안)의원이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수원시장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심 의원은 지난 27일 수원의 모 자활단체 방문과 서울역 귀성객 환송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으로 돌아온 뒤 가진 본지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이같은 심경을 전했다.민선 1,2기 수원시장을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어 심 의원의 이번 무소속 시장 출마 가능성은 상당히 무게있게 점쳐진다.심 의원은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비전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며 "오는 10일 이전에 이같은 생각을 정리해 (의원 홈페이지 등에)글로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심 의원은 이에 앞선 26일 수원시장 재직당시 자매결연 도시인 터키 주한국대사와 의원회관에서 만나 \'한-터키간 정기항로\'2월 개설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국회 행정자치위 의원으로 활동중인 심 의원은 지난해 소나무를 국목(國木)으로 지정,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소나무의 나라나무 지정을 위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한편 오는 5.31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후보로는 한나라당 김용서 수원시장과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올해 지역신문발전지원금 지원대상 언론사는 일간지 18개사와 주간지 41개사 등 총 59개사로 집계됐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위원회측은 "작년 11월 한달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일간지 32개사와 주간지 74개사 등 총 106개사가 기금지원을 신청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유료부수 확인절차 둥을 거쳤다"고 밝혔다.위원회측은 "특히 일간지의 경우 기자채용 및 운용부분에서 비리기자 채용,붙박이 기자를 통한 지사 운영 여부와 부당인사 여부 등을 집중 심사했다"며 "주간지의 경우 편집규약 미비, 임직원 범법사실, 신문발행 조건미비 등의 경우 우선지원대상에서 탈락조치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언론사는 지난해 마련된 새 신문법과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고지원으로 조성되는 신문발전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게 된다.다음은 200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선정대상 결과.일간지(18개사)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경남도민일보,경상일보,경인일보,국제신문,매일신문,무등일보,부산일보,새전북신문,영남일보,인천일보,전남일보,제민일보,중부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3선 서울 구로을)의원이 선출됐다.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새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의원은 총투표자 141명중 88표를 얻어 49표에 머문 배기선(3선 경기 부천원미을)의원을 여유있게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무효표는 4표다.이날 새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의원은 "우리당 의원의 꿈과 정치신념 일부를 맡아 생긴 힘으로 일하고 더 큰 배당을 의원들께 돌려줄 것"이라며 "우리당 의원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진채 고여있는 기름에 불을 지피고, 우리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가슴에 불꽃을 지필 것"이라고 밝혔다.열린우리당의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는 예상을 깨고 당 소속의원144명중 141명이 참석,뜨거운 선거전을 실감케 했다. 투표권이 없는 정동영 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김두관 당의장 후보가 참석, 정견발표를 경청했으며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천정배 법무장관, 정세균 산자부장관 내정자와 유시민 보건복지장관 내정자도 직접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열린우리당 새원내대표 경선은 당초 정동영계의 김한길 의원과 김근태계의 배기선의원으로 팽팽히 맞서 10표미만의 박빙승부마저 예견됐다. 하지만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한나라당 김문수(부천소사)의원과 남경필(수원팔달)의원이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의원 후보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모든 중도 개혁세력과 힘을 합쳐 당을 미래세력으로 전환하고 정권창출을 위해 힘을 다해 합심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후보단일화로 남 의원은 23일 발표키로 했던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사실상 철회했다. 두 의원은 후보단일화 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의원으로 단일화 합의 △당내 중도개혁세력 대통합 △개혁과 통합의 원칙고수 △성숙한 수권대안세력으로 변화 할 것도 함께 밝혔다.이번 단일화 선언에는 한나라당 수요모임 박형준 의원을 비롯해 공성진,권영세,박계동,박찬숙,신상진,원희룡,이재오,임해규,정병국,정화원,진영 의원 등이 함께했다.한편 두 경기지사 후보의 단일화 선언으로 남은 당내 경기지사 후보군인 김영선,전재희,이규택 의원의 입장발표 역시 주목된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정권창출을 염원하시는 당원 동지여러분 ! 오늘 한국 정치는 국가 경영의 위기와 신뢰의 위기에 봉착해 있
전국에 있는 92개 여성시민 단체들이 지난 4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황우석교수의 난자 채취과정에 대한 진상을 촉구했다.여성단체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황교수팀이 2004년과 2005년 논문을 위해 사용한 난자의 제공과정 및 절차, 제공기관, 제공인원, 난자 개수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을 실시 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이를 위해서는 검찰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난자채취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해서는 국가적 배상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단체들의 이 같은 주장으로 황 교수 연구에 사용한 난자 개수에 대한 의혹증폭과 함께 지난 3일 MBC PD 수첩에서 방영 후 불기 시작한 난자제공 과정의 강압성 여부 등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황교수 사태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은 논문조작과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보유여부에 집중됐을 뿐 난자사용과 관련한 문제는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되어왔다”면서 “여성의 몸을 과학 기술과 국익의 도구로 치부하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근본적인 윤리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는 배아복제연구에 대한 근본적인
유시민 의원의 입각을 전후해 열린우리당 내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초선및 재선 그룹의 주도자로 각광을 받아온 김영춘(金榮春 44) 의원이 지난 1월12일 드디어 ‘신 40대 기수론’의 가치를 들고 오는 2월18일 있을 전당대회에서의 당권도전을 선언 큰 파문을 일으켰다.비록 40대의 재선이지만 작년 비상집행위의 정세균 임시의장에 의해 집행위원으로 임명될 만큼 만만치 않는 비준을 지닌 김 의원은 그동안 청와대를 향해 쓴 소리를 마다않다가 청와대가 당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 의원의 입각내정을 발표해버리자 크게 반발, 지난 1월6일 집행위원직을 사임하면서 그의 당권도전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예측되었던 바다.김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운여에 있어 당과 청와대는 공동운명체가 되지 못하였고 국정을 위한 의제 설정에서도 당은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연정론이 불거지고 ‘한나라당과 별 차이가 없다’는 뼈아픈 자기부정에도 당의 목소리는 없었다”면서 우리당의 퇴조원인을 “포용과 통합의 노력부족이었다”고 진단 “우리에게 구원(舊怨)을 가진 여러 개혁세력에 대해 그 응어리를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