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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중부서해안·제주도 강풍 특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5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새벽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 오후에 강원 동해안으로 비(강원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으며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5~15㎜ ▲강원산지, 동해안 5~20㎜ ▲강원내륙 5~15㎜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15㎜ ▲전북 5~15㎜ ▲광주, 전남 5~10㎜ ▲울릉도, 독도 5~20㎜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5㎜ 안팎 ▲제주도 5~1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1~5㎝ ▲강원중·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1㎝ 안팎 ▲전북동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1㎝ 안팎 ▲제주도산지 1~5㎝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중부서해안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