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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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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지역 개방이 ‘남북경협’ 핵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지난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던 남북 경제협력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진키로 합의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실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대북 제재가 해제돼 남북 경제협력이 활발히 진행될 경우, 투명한 남북협력기금 사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8 남북정상회담 후 발표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에 의하면 남북은 2007년 합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하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0·4 선언’의 경제협력 관련 주요 내용은 △기반시설 확충 및 자원개발 적극 추진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개성공단 2단계 개발 및 제도 개선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및 공동 이용 △안변·남포 조선협력단지 건설 및 농업·보건의료·환경협력 추진 등이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여전히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가

조희연,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조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민주평화당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상당수의 정치인들과 교육·문화계 인사들 및 재야 시민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은 "조희연의 몸값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며 "현직 교육감이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교육감은 비판적, 진보적 학자이고 앞으로 어떤 학문적 성과가 그에게서 나올지 기대된다"며 "제2기 교육감으로 교육 소통령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축사를 맡은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이사는 "오늘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앞으로 조 교육감과 손잡고 같이 해야할 일이 있어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화공존의 시대가 열리는 상황속에서 교육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향후 북쪽 동포들과의 각종 교류에서 조 교육감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국내 첫공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영국의 4대 발레단의 하나인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23일부터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국내 초연한다. 영국 찰스 왕세자가 후원하는 이 발레단은 1992년 찰스 왕세자 부부와 함께 내한해 첫 무대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헨젤과 그레텔’은 2013년 12월 글래스고의 씨어터 로열에서 첫선을 보였다. 엥겔베르트 홈퍼딩크 작곡의 오페라 음악 위에 발레단 예술감독인 크리스토퍼 햄슨이 감각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안무를 입힌 작품이다. 막이 오르면 마을의 아이들이 하나둘씩 이유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엔 헨젤과 그레텔 둘만이 남게 된다. 이에 이들의 부모는 문을 잠그고 남매를 집안에만 머무르게 한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헨젤과 그레텔은 사라진 친구들을 찾아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 까마귀들에 이끌려 마법의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이 발레로 선보이게 된다. 그림 형제의 원작 동화가 지닌 일부 잔혹함이 오페라로 바뀌면서 내용이 순화되고 음악적인 아름다음까지 더해져 온 가족을 위한 작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듯이, 이번 발레 공연 역시 색다른 상상력과 매력적인 움직임으로 채워져 더욱 새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