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場)을 구축해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마음 놓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그룹들의 조언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조금이라도 중소기업들에게 알찬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연구소 공식 설립전인 2022년12월26일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 및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등에 관해 90여개 기업 대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어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기업진단 및 맞춤형 정부지원사업매칭 안내 무상컨설팅을 비롯, 온라인몰판매와 재고자산판매 등 마케팅 컨설팅,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사업, 수요기반조달연계 혁신제품사업,산업혁신인재양성지원사업, 화학안전사업자 조성, 로봇활용 제조 혁신지원사업,,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특허포트폴리오구축 및 지원제도 활용방안, 2023 중소기업 전략 기술로드맵 사업 등 다양한 분야 정부정책사업에 대해 무상컨설팅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세미나 개최,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 스타트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2020년 10월5일부터 2022년 12월21일까지 130여개의 기업을 취재 보도했다. 2년 이상 이들 중소기업들을 취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요청사항(요구사항)은 크게 4가지로 압축되었다. 제일 많은 요청사항은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투자자금을 좀 구해달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1~2년, 시제품개발 및 Pilot(예비공장) 운영에 2~3년, 수요처확보 및 양산설비구축에 2~3년 등 5~7년정도 본인 자금이나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아 기업을 경영하다 정작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하려는 시점에 투자받은 자금이 고갈되게 된다. 이 때 정부나 벤처캐피탈,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들 기관의 투자기준이 지난 3년간의 재무제표 이다보니 창업, 개발비용 투자로 이미 자본 잠식 단계에 와 있는 회사가 투자를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로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더. 국어사전에 따르면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지식백과사전에 보면 어떤 조직이나 단체 등에서 목표의 달성이나 방향에 따라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 그 외의 구성원에 대해서 결정의 책임을 지고 또한 집단과 외부와의 조정 기능의 역할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공식적인 집단에서는 구성원에 대해 장(長)으로서의 직무나 권한, 책임이 할당되어 있으므로 장이 즉 리더가 된다(공식적 리더). 그러나 비공식적인 집단의 경우는 사회제도적인 구속이 아니라 상황, 크기, 각 구성원의 능력 등에 따라 어떤 특정의 인간이 리더가 된다(비공식적 리더). 이렇듯 조직이 큰 사회든 적은 사회든. 공식적 집단이든 비공식 집단이든 리더는 항상 존재한다. 가정에는 가장이 있고, 학교에는 교장이 있고, 회사에는 팀장, 사장이 있고, 정당에는 대표가 있고, 정부에는 장관, 대통령(수상)이 있다. 그런데 리더 중에는 구성원들과의 소통, 적절한 권력분립 등으로 조직을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리더도 있지만 리더라는 권한을 가지고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독재란 ‘홀로(獨) 재단(裁)하는 것’ 즉, 특정한 개인, 단체
지난주 토요일 고교동기와 동기부부 60여명이 버스 2대를 빌려 한탄강 주상절리와 고석정 일대 야유회를 다녀왔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다가 코로나 엔데믹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교 동기들이 단체여행길에 나선 것이다. 고교졸업 47년만에 보는 동기들도 있으니 얼굴은 어렴풋이 알아도 이름은 어사무사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한 집행부는 여행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부착할 명찰을 정성스레 만들어왔고,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모두들 그 명찰을 가슴에 달고 여행을 다녔다. 명찰에는 고교 3학년 당시 반과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3-0 반(班) 000’. 이렇게 표시된 명찰을 가슴에 달고 고교 재학 시 불렀던 응원가며 교가를 부르니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관객이 되어 “어느 학교냐?” “60넘은 노인네들이 수학여행 왔나보다” “우리도 저렇게 한번 여행오자”라며 관심을 보였고 뿌듯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저녁 식사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버스에서 사회를 봤던 오지랖 넓은 한 친구가 집행부를 도와준다며 명찰을 걷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 명찰은 다음 모임에서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식사하는 테이블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로 중소벤처기업들이 자금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BK기업은행이 468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76.7%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동일하거나 부진하고 은행 신규대출 시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이 19.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은행 신규대출 시 거절당한 중소기업의 거절 사유는 ‘대출한도 초과’(54.3%)와 ‘담보 부족’(46.6%)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벤처기업을 통한 첨단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정부에서 많은 중소,벤처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부분 중소, 벤처자금 위탁 금융회사의 지원기준 때문에 우수한 기술과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금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중소, 벤처기업의 경우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1~2년, 시제품개발 및 Pilot(예비공장) 운영에 2~3년, 수요처확보 및 양산설비구축에 2~3년, 양산 및 매출발생에 2~3년 등 기업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창업하여 시제품 개발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고 공급하기까지 5~7년이 소요된다. 과거 재무제표에 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라고 언급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자신을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고 수령님께 충성한다고 썼던 과거 김 위원장 페이스북 글에 대해 “윤건영은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고 묻자 김 위원장이 “그런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 여야 간 고성이 오갔고 결국 국감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재개된 감사에서 김 위원장이 자신의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해 국감이 순조로이 진행되는가 싶더니 저녁식사 후 이어진 국감에서 나온 김 위원장의 발언이 또 문제가 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종북 주사파라고 생각하나”라는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물음에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대답했다. 이에 야당은 김 위원장이 국회를 모욕했다며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것을 요청했고 전해철 환노위 위원장은 국감이 원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급락하고 경제위기 속에 국정동력 상실 등 대선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지난 대선을 전후해 본지에 썼던 칼럼들이 다시 생각난다. 본지 칼럼 내용대로만 국정운영을 하였더라면, 조금이라도 대통령 본인이나 참모들이 칼럼 내용에 귀 기울였으면 이런 참담함이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대통령의 실언과 사과 과정 등에 대해 쓴 칼럼인데 요즘에도 대통령의 실언 리스크는 상존(常存)하고, 그 수습과정도 우물쭈물 하다가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윤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2021년 10월 25일)> 대권후보 선언이후 윤 후보의 실언이 되풀이 되자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처음에는 정치초년생이어서, 차라리 인간적이어서, 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말실수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망언에 가까운 실언을 쏟아내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여주는 그 자신과 캠프 관계자들의 아마추어적 대처는 그동안 그를 일방적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매일 새벽 산행을 결심한 지 정확히 100일째인 오늘(9월 16일)도 집 인근 모락산에 올랐다. 오전 6시 조금 못 미친 시간. 새벽 여명을 바라보며 터벅터벅 산에 오른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등산이 아니니 빨리빨리 오르내릴 이유가 없다. 오전9시부터 소화해야 하는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른다. 산을 오르는 것이니만큼 당연 숨이 차긴 차다. 그러나 숨차면 쉬엄쉬엄 쉬었다 올라간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었다고 이제는 가고자 하는 1호봉까지는 그냥 쉬지 않고 곧장 올라간다. 집에서 출발해 50분 정도면 나만의 마음가짐(기도)장소가 있는 1호봉까지 간다. 일단 1호봉에 도착하면 나만의 마음다짐 장소(그래봐야 야트막한 산봉우리에 설치된 벤치에 불과하지만)에서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의 다짐을 하는 기도를 한다. 기도하며 반성하는 주된 내용은 욕심 부린 것, 잘난 체 한 것, 남을 원망하고 지적하고 비난한 것 등이며 오늘의 다짐은 욕심 부리지 않게 해 달라, 건강관리 철저히 하자,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 달라,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한 초심을 잃지 않게 해 달라 등이다. 약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에 100조를 넘게 편성한 부처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2개부처이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체예산의 17%인 108조9918억원, 교육부는 16%인 101조8442억원이 배정됐다. 노인기초연금 확대, 만 0~1세 부모급여 신설 등 복지 분야 예산을 대폭 늘린 복지부와 반도체 및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역시 예산을 대폭 늘린 교육부. 그런데 사상처음으로 본예산에 100조 넘는 예산을 편성하고 전체 예산의 33% 가량 배정된 2개부처에 안타깝게도 정책집행을 주도할 컨트롤타워(장관)가 없다는 사실에 기가 찬다. 특히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는 교육부장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문화 등 비경제부처 예산까지 합치면 200조원이 넘는 예산을 총괄 관리하는 자리여서 수장의 공백이 더욱 더 안타깝기만 하다. 아니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났는데, 기껏 추천하고 기용한 인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낙마하고 나니 이제 청문회 요청할 인사도 없을 정도로 인력풀이 없다는 말인가. 여기에다 지난 7월 발족하기로 한 국가교육위원회도 교육부장관 공백으로 인해 아직 출범조차 못하고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로학원의 대학알리미 분석자료를 참고하여 196개 4년제대학과 135개 전문대의 최종 등록현황을 100%에 가가운 등록률을 기록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2023년 수시 특집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2022년 대입 수시, 정시 대학별 전형결과 196개 4년제 대학(제2캠퍼스 포함)과 135개 전문대학에 정원내 기준 최종 등록률은 93.2%로 나타났다. 이같은 등록률은 2021년 대입 수시, 정시 대학별 전형결과 4년제대학, 전문대학 합쳐서 사상처음으로 90%선이 무너진 89.9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3.23% 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4년제대학이나 전문대학이 2021년에 비해 최종 등록률이 크게 반등한 것은 모집정원 축소, 적극적 신입생 유치 활동, 학사구조개편 등 각 대학들의 자구노력이 반영된 데다 특히 입시 사상 최악의 등록률을 기록했던 지방권 소재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모집정원을 축소하고 학생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최종등록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서울의 4년제 대학 중 고려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 등 6개교를 제외한 나머지대학이 등록률 100%에 미달됐지만 2022년 입시에서는 서울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윤석열정부 출범 2개월만에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 부정평가는 60% 이상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다. 이전 대통령들은 광우병 사태,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 문건 파장, 조국 사태 등 이런저런 큰 논란거리들이 있었지만 세계적인 경제문제 외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이탈의 이유는 뭘까. 국민들은 윤 대통령을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생각했고, 기존 정치에 빚진 것이 없어서 확실한 개혁과 통합·협치의 국정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기 때문이다. 점점 낮아지고 있는 지지율에 대해 “별 의미가 없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고, 장관급 후보 4명 낙마, 無청문회 임명 4명 등 잇따른 인사 실패와 논란 지적에는 "이전 정권 장관 중에 이 사람들보다 훌륭한 사람을 봤냐"며 실언 수준의 발언도 했다. 취임 후 계속하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기자회견)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지난 3월 9일 20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지자체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다. 대선에서나 지선에서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나 후보자들은 여야 어느 누구하나 없이 국민을 위해 자기 한 몸 다 바치겠다며 당선만 시켜달라고 애원하며 뛰어다녔다. 원래 선거철만 되면 공약(公約)을 남발하니 크게 믿지도 않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워낙 관심이 집중되고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성격이 강해 정말 당선만 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지역 구민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웬 걸.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선거 끝난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선거에 이긴 여당이나, 패배한 야당이나 자기 자리와 영역 찾기, 자기 존재감 과시, 권력다툼에 혈안이 되어 미증유의 퍼팩트 스톰(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이 겹쳐 경제상황이 최악이 되는 것) 위기 앞에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여기저기서 “여당 당신들 이러라고 뽑은 줄 알아요?”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런 여론을 반영하듯 윤석열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시사뉴스 창간 34주년 잡지발행 저력과 뚝심에 경의 시사뉴스가 창간 34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넷과 온라인미디어가 판치는 요즘, 고집스럽게도 오프라인(잡지)발행을 이어온 시사뉴스의 저력과 뚝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시사뉴스의 창간 34주년에 즈음하여 과연 요즘처럼 SNS, 1인미디어가 언론의 대세처럼 되어있는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SNS의 역기능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SNS란 웹(온라인)상에서 친구·선후배·동료 등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고 또 새로운 인맥을 쌓으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흔히 1인미디어라고 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밴드, 인스타그램 등이 있고 정치인,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SNS를 통해 자기주장이나 의견을 말하거나 정보를 생산, 전달합니다. SNS가 활발하기 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조중동 한겨레 경향 등 종이신문과 KBS, MBC 등 지상파의 보도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얻었지만 2000년대 들면서 온라인미디어가 발달하고 특히 SNS 홍수시대를 이루면서 대부분의 정보와 뉴스는 SNS를 통해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선거때는 여야 싸움, 선거후는 집안싸움 지겹다 지겨워 두차례의 선거가 끝났는데도 계속되는 정치권의 권력싸움을 보는 국민들은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징글징글합니다. 말로는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 정치인들 관심은 오로지 당권과 공천, 자기들 권력쟁취에만 모든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며 향후 당권 경쟁과 2년 뒤 있을 총선 공천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참패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하고 하루빨리 전열을 가다듬어 계파 관계없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도 친문파와 친명파로 갈려 주말 내내 집안싸움에 열중하다보니 이번 주에 구성하기로 한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부터 논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경기도지사, 서울시 8개 구청장이라도 건졌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여당 독주를 견제하고 야당답게 싸울 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민주당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아 한심하기만 합니다. 국민의 힘의 경우도 선거압승의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당권에 대한 갈등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1기 내각'의 컨트롤타워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국회가 전날 한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해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 한총리가 취임하게 된 것이다. 한 총리는 장면·백두진·김종필·고건 전 총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총리를 2번 역임하는 총리가 되었다. 제8회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번에 윤석열정부의 초대 국무총리가 됨으로써 보수·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중용된 셈이다. 내각구성 난항…반대를 위한 반대로 발목잡기했다 지적 윤석열정부가 한총리를 지명한 것은 바로 통합(統合)과 협치(協治)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오다가 6.1 지방선거 등을 감안해 한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임명동의안에 가결한 것이다. 그동안 이렇게 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