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재무부, 국무부가 북한 노동자의 위장 취업과 관련해 국제사회 및 민간·공공 분야에 경고성 지침을 발령했다.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사회 및 민간 분야, 대중 등을 상대로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가 북한 국적이 아닌 척 취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경고성 지침을 공개했다. 이들은 "북한 IT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그 활동을 지원할 경우 지식재산권 및 데이터, 자금 절도부터 평판상 위험, 그리고 미국, 유엔 당국의 제재 등 법적 결과까지 다양한 위험을 제기한다"라고 경고했다. 지침에는 북한이 고숙련 IT 노동자 수천 명을 전 세계에 배치해 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해외의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요에 맞춰 기업, 암호화폐, 보건, 피트니스, 소셜 네트워킹,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IT 노동자들은 주로 북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프리랜서 계약을 활용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을 북한 국적이 아니라 미국 소재 원격 근무자 등으로 소개한다. 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소도시 라구나 우즈의 주로 노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있는 한 교회에서 일요일인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오렌지 카운티 소속 라구나 우즈 시내의 엘토로 로드 24000에 있는 제네바 장로교회에서 오후 1시 30분께 발생했다고 카운티 경찰이 발표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노인으로 5번째 부상자 만이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고 범행에 사용된 무기도 현장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상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시아계 60대 남성으로 이 지역에 살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연방정부의 주류 담배 무기 폭발물 단속국 소속의 요원들도 현장에 출동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수사지원을 위해 인력을 파견했다. 라구나 우즈는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81km 지점에 있는 인구 1만8000여명의 소도시로 65세 이상 인구가 85%를 차지하고있다. 노인 주택지로 개발되었다가 커지면서 도시가 되었다. 이 곳 주민들은 1960년대부터 시내의 넓은 지역에 건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에 이어 수확량 감소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밀 가격이 폭등하자 세계 밀 생산 순위 2위인 인도는 밀 수출 통제에 나섰다. 치솟는 식량 가격은 지구촌 곳곳에서 시위를 불러 일으키고 정권마저 끌어내리고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곡물, 육류, 다른 기타 식량 공급에 대한 기존 압박을 가중하면서 세계적인 식량 가격 폭등을 불러왔고, 이것은 개발도상국 전반에 걸쳐 식량 부족과 시위를 촉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우크라戰 식량위기 가중…인도는 밀 수출금지령 식량 가격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문제, 미국 및 캐나다 등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유, 밀, 옥수수 수출이 상당 부분 끊겼고, 수확량을 증대할 비료 공급도 중단됐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4%, 해바라기유의 약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는 비료 수출을 중단했다. 곡물 수출 또한 흑해 제재와 불안정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 더욱이 인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가디언,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시에서 퇴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하르키우 인근 마을 몇 곳을 탈환했다.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하르키우 방위군과 우크라이나 군대의 노력으로 러시아군이 도시에서 러시아 국경 쪽으로 멀리 철수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끊기 위해 이지움에서 반격을 개시했다. 이지움은 하르키우주의 소도시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육로로 연결한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이 곳을 점령한 이후 돈바스 지역 공격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주요 보급로이자 돈바스 지역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포위하기 위한 전략 요충지로서다. 올레흐 시녜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몇 주 동안 치열한 전투 끝에 러시아군이 현재 하르키우 주변 일부 지역에서 후퇴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평가에서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전투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SJ은 "러시아군이 시베르스키도네츠크강을 건너 우크라이나령 루한스크 지역의 수도인 세베로도네츠크를 포위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돈바스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사실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약칭 MBZ) 아부다비 왕세제가 14일(현지시간) UAE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국영 WAM에 따르면 UAE 연방 최고위원회는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를 제3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UAE의 7개 셰이크 왕국 통치자들은 만장일치로 그를 지지했다. 무함마드는 당선 후 신뢰를 보여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다 알 막툼은 투표 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그를 축하하며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며 "온 나라가 신의 뜻에 따라 영광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함마드는 전날 73세를 일기로 타계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전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된다. 무함마드는 할리파 전 대통령의 동생으로, 뇌졸증으로 쓰러진 형을 대신해 국정은 물론 연방군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UAE는 할리파 전 대통령에 대해 40일 추모 기간을 공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UAE의 새 대통령과 통화하고 축하를 건넸다. 그는 "오랜 친구인 MBZ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지지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서 이날 키이우에서 가진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끄는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무기대여법(Lend Lease program) 계약을 갱신하기로 한 역사적인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며 또 "러시아를 테러 국가로 공식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미 상원의원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 국가에 대한 초당적 지지의 힘,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 유대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고 환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면담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회담 사실을 알리며 "조국과 민주적 가치 및 자유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도움을 준 여러분의 지도력에 감사한다. 정말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미 상원 대표단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제노사이드(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유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런 범죄를 본 적이 없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이 2023년 예정이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AFC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축구협회(CFA)와 장시간 논의를 거쳐 CFA로부터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3년 중국 아시안컵은 6월16일 개막해 7월1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결국 개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9년 6월 파리에서 열린 AFC 특별회의에서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됐었다. AFC는 중국의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속 조치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9월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아시아 대륙 최고의 축구 잔치인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며, 우승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대륙 간 대회인 컨페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첫 독자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14일 최초 시험비행에서 성공했다. C919는 항공사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에서 에어버스 320이나 보잉737 등 중형 여객기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6시52분(현지시간)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B-001J’ 편명의 C919가 이륙했다가 9시54분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는 항공사에 인도될 첫 번째 C919가 최초 시험비행에서 성공한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여객기는 중국 동방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사 737기와 유럽 에어버스사 320기를 겨냥해 개발한 중형 여객기로 158~168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4075~5555㎞에 달한다. C919는 지난 2017년 5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작년 3월 중국 동방항공은 중국상용항공기유한공사(COMAC)와 5대의 C919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OMAC는 중국 안팎의 28개 고객사로부터 815건의 주문을 받은 상황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 "2023년 AFC 아시안컵 中서 개최되지 않을 것"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방위성이 항공자위대가 차세대 전투기를 영국과 공동 연구·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여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단독 보도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영국 BAE시스템이 기체 개발에 참여하고, 일본 IHI와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엔진 개발에 협력하는 형태가 검토된다. 연구 개발에 이탈리아 기업과 미국 록히드마틴도 일부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2035년께 퇴역하는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의 후속기로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 인공지능(AI)를 탑재한 무인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AI를 탑재한 무인기는 전투기와 떨어진 공역을 비행하고 조기에 위험을 탐지하는 역할 등을 할 전망이다. 애초 일본 방위성은 F2 전투기 후속기 개발 관련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했으나, 조율이 난항을 겪으면서 영국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전날 저녁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밤에는 약한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실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뉴질랜드 현행 방역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확진자가 있으면 가족도 함께 7일 간 격리해야 한다. 아던 총리의 3살 난 딸 니브는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던 총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확진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 발표, 온실 가스 감축 계획 발표 등 다음주 몇가지 중요한 일정에 불참하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나도 우리 가족들처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격리 중이거나 코로나19와 싸우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잘 돌보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국경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워싱턴DC에서 대면 정상회의를 열었다. 미국과 아세안 국가는 12~13일(현지시간) 정상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협력 강화 의지를 명문화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거론하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8페이지 28문항으로 됐다. 양측은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보건 안보를 구축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적 관계와 연결성을 더 강화한다”면서 “오는 11월 예정된 10차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서 '아세안-미국 포괄적 전략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또 “해양 협력과 그 무결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해양 영역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세안 주도의 메커니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남중국해를 평화의 바다로 유지하는 것의 이점을 공유한다”면서 “중국과 아세안이 200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채택한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고 했다. 특히 양측은 공동성명 2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한은 수도 평양이 봉쇄되고 식품 공급 차질 등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평양주재 장칭(臧靑) 기자는 현지에서 “북한은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주거지와 근무지를 포함한 모든 장소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 한다”고 밝혔다. 장 기자는 “지난 12일 오전 평양 주재 대사관이 나한테 전화를 걸어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고, 어려움이 있으면 즉각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아는 한 평양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많지 않고, 의료 및 전염병 예방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기자는 "평양이 봉쇄됐기 때문에 내가 집에 가지고 있는 음식은 일주일치"라면서 "우리는 북한 정부가 다음에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 주재 외국 기자가 비축해 둔 식품이 일주일 정도면 북한 일반 주민이 비축해 둔 식품은 더 적을 가능성이 크다.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생필품 공급 부족 등 상하이 등 중국 일부 도시에서 발생한 대혼란이 북한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주민 영향을 우려한다며 국제 백신 공유 프로젝트 '코백스(COVAX)'의 대북 백신 할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공식 확진자 발생 하루 만에 무려 1만8000명의 유증상자가 나오는 등 북한 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우리는 북한 내 코로나19 발병에 관한 언론 보도에 주목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우리는 이번 일이 북한 주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우려하며, 북한 상대 백신 제공을 계속 지지한다"라고 했다. 또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저지하려는 미국과 국제 원조·보건 기구의 노력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독려한다"라고 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아울러 북한 내 취약 계층을 상대로 한 다른 유형의 인도주의 지원도 지지한다고 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미국은 현재는 북한을 상대로 백신 공유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었다.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백신 접종 및 의료 인프라 미비로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코백스는 우리가 기부한 몫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최근 며칠간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날보다 466.36포인트(1.47%) 오른 3만2196.6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3.81포인트(2.39%) 높은 402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4.04포인트(3.82%) 상승한 1만1805.0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3.5%가량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7%, 6.4%가량 밀렸다.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전장 대비 5.71%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 AMD도 각각 9.47%, 9.26% 치솟았다. 넷플릭스(+7.65%), 메타플랫폼(+3.86%), 애플(+3.19%) 등도 일제히 올랐다 다만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가짜 계정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때까지 인수를 일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10% 가까이 밀렸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 경기 침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