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1천200명 넘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국을 향해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한다면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아울러 자신 취임 후 경제 치적은 한껏 과시하고 나섰다. 일자리 창출 과시…"美, 세계적 인플레에도 좋은 위치"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진행한 국정연설에서 "2년 전 우리의 경제는 휘청였다. (그리고) 내가 여기 선 오늘 밤, 우리는 12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내 일자리 호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내세워온 대표적인 자신 행정부 경제 성과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모든 대통령이 4년간 창출한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2년 안에 창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극복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년 전 코로나는 우리 기업과 학교를 봉쇄하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라며 "오늘날 코로나는 더는 우리의 삶을 통제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세계적으로 부상한 인플레이션을 두고는 "공급망에 혼선을 준 팬데믹과 에너지·식량 공급을 방해한 (블라디미르) 푸틴에 의한 세계적 문제"라며 "하지만 우리는 지구상 어떤 나라보다도 나은 위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4300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의 강진으로 국제사회가 구호활동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튀르키예에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을 군 수송기를 이용해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긴급 의약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소방구조대 약 75명을 파견한다. 소방과 경찰, 해상보안청,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등 직원이 포함된 구조대 1진으로 18명은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발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러시아, 중국, 유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아랍연맹(AL) 등도 구조 활동에 나선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 10개국 이상의 수색 및 구조팀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구조대원 200명 이상을 튀르키예에 파견한다. 러시아는 300명 이상으로 구성된 러시아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만에 3800명을 넘어섰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2379명이 사망했고 1만 4483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 국영 통신사 SANA도 정부 통제 지역에서 711명이 사망했고 1431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시리아 반군 민방위 조직인 '하얀 헬멧'은 별도의 반군 통제 지역에서 최소 733명 사망, 2100명이 다쳤다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3823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1만 8000명을 넘어섰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 담당 선임 비상대책관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붕괴 가능성과 구조 상황을 고려하면 사망·부상자 수는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초기 보고에서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6일 새벽 4시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서 규모 7.8, 7.5 지진이 발생했고 인접한 이스라엘, 레바논, 이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가격 상승 덕분에 9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는 5.31%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자카르타 타임스와 CNA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GDP는 전년 3.69% 증대에서 가속하면서 2013년 이래 9년 만에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29%도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대책의 해제로 소비가 회복하고 국제 상품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액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022년 10~12월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5.01% 늘어났다. 신장률은 예상 중앙치 4.84%를 상회했으나 7~9월 3분기 5.72%에서 대폭 둔화했다. 2021년 7~9월 3분기 이래 저성장을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이 일단락한 게 주로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 2023년 경제는 해외수요의 감속과 치솟는 인플레율, 금리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자원국 인도네시아는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품가격이 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지역에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3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2000명이 부상당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시리아에서 최소 237명이 사망하고 639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터키 재난관리청(AFAD)은 터키 7개 지방에서 최소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양측의 피해 규모를 합하면 사망자 수는 총 300명이 넘는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구호와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진이 덮친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시리아 난민 수백명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 무헵 카두르는 이 지역에 대해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6일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 6일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AP·신화통신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이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께 튀르키예 남부의 핵심 산업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33㎞ 떨어진 일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에 진원 깊이는 17.9㎞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 10분 뒤인 오전 4시26분에는 규모 6.7의 여진이 이어졌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은 튀르키예에서만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이 남부 지역인 샨르우르파의 주지사 말을 인용,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가지안테프에서 북동쪽으로 225㎞ 떨어진 말라티아에서는 최소 23명이 사망, 420명 부상에 140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 정부는 6일 미국 전투기가 자국 정찰풍선을 격추한데 대해 재차 엄중 항의하면서도 양국 간에 긴장이 격화하지 않도록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신화통신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셰펑(謝鋒) 부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주중 미국대사관에게 정찰풍선 격추에 중국이 결단코 반대하며 강력히 항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셰펑 부부장은 전날 미국대사관 책임 당국자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중국의 이익과 존엄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언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민간용 무인비행선이 미국 영공에 잘못 진입한 건 전적으로 불가항력에 의한 예기치 못한 우발적인 사건"이라며 "사실이 명백한 만큼 왜곡해 모략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셰펑 부부장은 그런데도 미국은 영공 밖으로 나가는 민간 비행선에 대해 무력을 남용하는 등 국제법 정신과 국제관례에 크게 어긋하는 과잉반응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셰펑 부부장은 "미국의 행동이 발리 정상회담 이래 미중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과 과정에 엄중 충격을 가하고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힐난했다. 셰펑 부부장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항의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고 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미국의 취업률이 예상 보다 높고 실업률은 53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는 보고서를 접하고 "오늘 나는 우리 경제가 강하다는 말을 연두교서에서 말할 수 있게 돼서 참 기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연두교서를 발표, 미국민들에게 지난 2년 간의 치적과 경제적 안정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해에 비해 비관주의가 지배하고 있고 중간 선거 이후로 새롭게 양분된 권력구조를 갖게 된 워싱턴의 위험한 의정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연설에서는 새로운 정책 제안 보다는 내용의 대부분을 그 동안의 일자리 창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국가 인프라 재건 사업 등의 치적에 촛점을 둘 예정이다. 대통령의 연두교서는 1년전 하원에서 했던 연설과는 극명하게 다른 환경에서 발표된다. 지금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한 가운데 "어떤 중요한 법안도 통과시켜 바이든의 서명에 이르게 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게다가 공화당은 그 동안 바이든 정부가 이룬 모든 성과를 무위로 돌리고 부통령 시절 국가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자택과 집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에게 파트너들이 제공한 무기를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한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우리는 일시적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공격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의 이 언급은 미국이 최근 결정한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지원 대상에 사정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일간지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독일이 제공한 탱크와 서방이 지원한 무기장비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독일은 러시아 반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주일 동안 주저하다가 주력탱크 레오파르트2 12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칠레에서 확산하는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폭염 속에서 번지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긴급명령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렬히 퍼지는 산불로 인해 사망자 외에도 979명이 부상했으며 1100명 이상은 집을 떠나 긴급대피소로 피난했다. 칠레 중부에 있는 비오비오주와 누블레주에 이어 남부 아라우카냐주에도 새로 긴급명령이 내려졌다. 카롤리나 토아 내무장관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볕더위 때문에 진화에 상당한 차질을 빚으면서 비상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아 내무장관은 3일에만 산불이 76곳에서 발생했다며 이를 진정시키는데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4일에도 16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며 현지 수은주는 한여름인 지금 섭씨 40도까지 치솟았다. 긴급명령을 발령한 이들 3개주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이지만 수출용 포도와 사과, 베리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밀집했다. 칠레 당국은 스페인과 미국, 이웃한 아르헨티아와 에콰도르, 브라질, 베네수엘라가 소방 항공기와 소방관 등을 지원하겠다는 연락을 해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2만2594명 생기고 외국에선 397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만3746명, 3일 2만5477명, 2일 2만7085명, 2월1일 3만1801명, 1월31일 3만2023명, 30일 2만2291명, 29일 2만7350명, 28일 2만7444명, 27일 2만4350명, 26일 1만9144명, 25일 1만6518명, 24일 1만4859명, 23일 1만669명, 22일 1만9187명, 21일 2만773명, 20일 1만8218명, 19일 1만8414명, 18일 2만1031명, 17일 1만9970명, 16일 1만5632명, 15일 2만972명, 14일 2만412명, 13일 2만1737명, 12일 2만2937명, 11일 2만5643명, 10일 2만5063명, 9일 1만7318명, 8일 2만3080명, 7일 2만4422명, 6일 2만7281명, 5일 3만1514명, 4일 3만3871명, 3일 2만500명, 2일 1만6602명, 1일 2만5270명, 12월31일 2만5755명, 30일 2만7220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월27일에서 2월2일까지1주일간 관련 사망자가 3200명을 넘었다. 신화망과 동망(東網) 등은 5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발표를 인용해 지난 2일 끝나는 1주일 사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감염자 가운데 327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능 부전으로 131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314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해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22일 시점에 전주 21만5958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9만87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환자는 7918명이며 이들 집중치료실에 있는 확진자 중 순수한 코로나19 환자가 653명, 기저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 환자는 7265명이다. 2일까지 중국 전역의 백신 접종 건수는 34억9041만9000회분이고 접종자 수가 연인원 13억1026만7000명에 이르렀다.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이 12억7666만1000명이고 1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자는 8억2677만2000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누계 백신 접종 건수는 6억7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AFP 통신과 CNN 등이 5일 튀르키예가 군사전용 물자를 수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정부가 제재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지난 2~3일 튀르키예를 방문해 러시아에 화학품과 반도체칩 등 군사전용 가능한 물자를 수출한 것과 연관한 현지 기업과 은행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넬슨 차관은 튀르키예 정부와 기업 당국자들을 만나 군사전용 가능 물품의 러시아 유출을 차단하도록 더 많은 협력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는 튀르키예 은행을 상대로 해서는 지난 1년 동안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현저하게 증대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평판 실추와 제재 위험에 노출되거나 주요 선진국(G7) 시장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또한 넬슨 차관은 "튀르키예가 러시아 군산복합체가 사용할 수 있는 군민 겸용 기술과 관련한 거래를 피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예방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넬슨 차관은 아울러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튀르키예가 러시아에 수출하는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품목이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날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 보건기구가 4일(현지시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국가들의 암 환자 증가와 사망률 증가에 대비해서 진단과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 지역의 암 관련 사망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때늦지 않게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WHO의 아프리카 지역국장 마치디소 모에티는 이 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성명을 발표, 아프리카의 암환자가 해마다 110만명씩 신규환자가 늘어나고 약 70만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빈곤과 불평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 의료 인프라도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 동안 이뤘던 아프리카의 기대 수명의 연장을 제 자리로 되돌려 놓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해마다 거의 100만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며, 대담하고 긴급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모에티는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한 성인 암은 여성의 경우는 유방암과 자궁암, 남성은 전립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