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 경제기구 수장들에게 올해 중국 경제 성장 목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고 외신이 전했다. 시진핑 주석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 안팎'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세계 주요 경제기구 수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10개 경제기구 수장들은 리창 중국 총리가 주재한 '1+10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이미 고품질 발전 단계에 진입했고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실현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 역할을 계속 해나갈 자신이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이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발전에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개발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앞두고 미·중 관계가 관세전쟁으로 흘러선 안된다는 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네바다주의 예링턴 시 북북동쪽 5.7km에서 9일(23시 08분 30초 GMT )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0.6이며 위치는 북위 39.16도 서경 119.03도로 잠정 측정되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이고, 한국 정치 과정은 한국 법과 헌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탄핵 사태에 대해 모든 당사자와 소통할 것이라며,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할 한국 측 지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불법적 행위에도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할 한국 측 지도자가 누구인지 질문에 "우린 대한민국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법적 절차와 정치 과정은 법치에 따라 일관되게 진행돼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이고, 한국 정치 과정은 한국 법과 헌법에 따라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우린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우리가 중요하다고 믿고 지난 한 주 동안 확인한 건 수십년에 걸쳐 어렵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남용으로 인한 혼란 상태를 어떻게 바라냐는 질문엔 "한국 내 정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우리가 보고 싶었고 지난 며칠 동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휴전해야한다고 압박을 가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거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각)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 붕괴를 거론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전쟁 종식'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협상을 거부한 것은 우크라이나라며 책임을 돌렸고, 우크라이나는 '힘을 통한 평화'만이 종전의 길이라며 사실상 트럼프 당선인의 휴전 요구를 거부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아사드 정권 붕괴 이유 중 하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심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쏠려 있었다는 점을 들며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는 더 이상 그(아사드 대통령)을 보호하는 데 관심이 없었다"며 "그들은 60만 명에 가까운 러시아 군인이 다치거나 사망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시리아를 향한 모든 관심을 잃었다. 시작하지 말아야 했을 전쟁이 영원히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온 러시아와 이란에 대해 "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루과이 방문 중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EU- 메르코수르( Mercosur ) 합의의 최종 피니시 라인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남미 우루과이에 도착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남미 메르코수르 경제 블록사이에 대서양 대규모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최종 수순에 들어갔다. 이 협정은 유럽연합과 남미 7억 명의 대서양간 무역 시장을 통합하기 위한 여러해 동안의 협상을 마무리하는 작업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 날 프랑스같은 회원국 정부의 반대와 유럽 전역 농부들의 항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도착한 뒤 " EU- 메르코수르( Mercosur ) 합의의 최종 피니시 라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함께 협력해서 최종선을 넘자"고 말했다.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은 프랑스에서 가장 목소리가 높고 정치적 파워가 강한 농업계를 의식해서인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미 불록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수용 불가"를 선언했다. 만약에 유럽연합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 경제 블록과 거래를 추진한다면 유럽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계엄 선포를 '심한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각) 애스펀안보포럼 행사에서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심히 잘못된 판단을 했다(President Yoon badly misjudged)"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이전의 계엄에 부정적인 기억이 있다는 게 캠벨 부장관의 지적이다. 그는 다만 한국 의회가 즉각 계엄 해제 요구를 결의했다는 점과 윤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이를 수용해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벨 부장관은 향후 한국에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향후 몇 달 동안 한국은 어려운 상황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한국이 고유의 수단과 절차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완공을 앞둔 미시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매각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내년 완공을 앞둔 미시간 랜싱 배터리 제3공장 매각 협상에 나섰다. 2일(현지시각) A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M은 LG엔솔에 미시간 랜싱 배터리 제3공장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는 '구속력 없는' 합의로, 아직은 협상 단계라는 게 LG엔솔 측 설명이다. 합의가 최종 체결되면 매각은 내년 3월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GM과 LG엔솔은 오하이오 워런과 테네시 스프링힐에서도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이다. 캐딜락과 쉐보레 등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매각 실현 시 GM의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은 3개로 줄어들며, GM은 미시간 제3공장에 투자한 10억 달러(약 1조4065억 원)를 회수할 전망이다. GM은 삼성SDI와도 배터리 합작법인을 보유했는데, 이는 일단 유지한다. LG엔솔의 경우 인수가 실현되면 제3공장 생산분 배터리를 GM이 아닌 곳에 납품, 판매처를 다각화할 수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향후 미시간 제3공장 생산분이 도요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친튀르키예 부대가 시리아 알레포 쿠르드지역을 진격하여 .20만명이 넘는 시리아내 투르드족이 고립될 상황에 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튀르키예가 후원하는 시리아군 부대들이 1일(현지시간) 북부 알레포주의 쿠르드족 점령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시작해 20만명이 넘는 시리아내 투르드족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에 자리잡은 전쟁감시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보고했다. 이 발표를 인용한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번 작전은 "자유의 새벽 작전"이란 이름으로 시리아 북부 알레포이 농촌 지역이 시리아계 쿠르드족 20만 명을 향해 시작되었다. 인권관측소는 튀르키예가 지원하는 군 부대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깃발 아래 작전을 하고 있으며 이미 텔리파아트 시 등 여러 곳을 점령했다. 그 밖에도 여러 지역에서 포위작전을 펴면서 도로를 차단하고 민간인 주민들이 피난을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 작전은 통신 단절과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은 외부 세계에 이를 알리지도 못하고 모든 연락이 끊겨 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친튀르키예 부대의 진격에 맞서서 시리아 북부의 쿠드족 자치청은 저항을 위한 국민총동원령을 내렸다. 텔리파아트와 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국무부가 북한에 탄도미사일 관련 물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북한 국적자 2명과 러시아 국적자 1명 등 3명과 러시아, 중국 회사각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란·북한·시리아 대량살상무기 비확산법(INKSNA)'에 따라 지난 20일 북한 국적자 김상철, 리성철, 러시아인 이고르 알렉산드로비치 미쿠린 등 개인 3명과 러시아 기업 ‘베어링스 온 리페츠크’, 중국 기업 ‘단둥 메이슨-에이지 무역’을 제재했다고 29일자 연방관보에 고시했다. 이중 리성철과 미쿠린은 2022년 3월에도 2년 기한으로 제재를 받았으며 이번 발표로 효력 종료 8개월 만에 다시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김상철과 두 외국 기업은 첫 제재 대상에 올랐다. 국무부는 2022년 리성철과 미쿠린이 “민감한 물품을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에 전달했다”며 제재가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려는 북한의 역량을 저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었다. 이번에 처음 제재 명단에 오른 김상철과 두 기업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조달 활동에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제재 대상자들은 미국 정부와 계약 체결이 금지되며, 상품, 기술, 서비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27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북한은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것이 맞냐는 미국의 돌발 질문에 북러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북러조약)'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북러조약은 한쪽이 무력 공격을 받은 때에 군사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이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공식회의에서 추가 발언에 나서 "마지막으로 북한 정권 대표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겠다"며 "안보리는 간결한 답변을 고마워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북한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했나"라고 말했다. 이후 발언권을 요청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합법적인 권리이며, 북러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북한은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발언을 마쳤다. 최근 러시아 의회 비준을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한 북러조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와 노동시장 강세를 근거로 '점진적이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은 예상대로 지표가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로 둔화되며 경제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다 중립적인 정책 입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5~4.75% 수준으로 낮췄다.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또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계획이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확신은 약해지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너무 과열되거나 침체되지 않는 '중립금리'에 도달하기 위해 어느 수준에서 금리 인하를 멈춰야 할 것인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의사록은 "많은 위원들은 중립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통화 정책 정도 평가를 복잡하게 만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행정 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를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내년) 1월20일 제 첫 행정 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 문제를 멕시코와 캐나다의 불법 이민자들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 관세는 마약, 특히 펜타닐과 모든 불법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침략을 멈출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국가는 모두 오랫동안 끓어오르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절대적인 권리와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이 권한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될 때까지 그들은 매우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내부부는 21일(현지시각)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이스라엘계 몰도바인 랍비 즈비 코간을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UAE 당국은 코간이 우즈베키스탄 국적자 3명에게 납치돼 살해됐으며 용의자들은 터키로 도망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UAE와 이스라엘 관리들은 용의자의 신원과 동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24일 UAE에서 실종된 이스라엘 랍비가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반 유대주의 테러'라고 규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유대교의 한 분파인 하시딕 유대인의 종교운동 단체인 차바드의 대표 코간은 21일부터 실종 상태였다. 코간의 시신은 오만과 국경을 접한 곳으로 두바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UAE 도시 알아인에서 발견됐다. 그가 그곳에서 살해되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살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 이스라엘 드루즈인 정치인 아유브 카라는 말했다. 카라는 UAE가 조사를 마치면 코간의 시신을 이스라엘로 보내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UAE 내무부는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나 시도에 대해 단호하고 관대함없이 대응하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과 그 전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무기 사용 등으로 인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RBC우크라이나, 폴리티코 등 보도를 종합하면 왈츠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이번 사태의 확전과 그 전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군의 파병을 언급하며 이란까지 관여하고 있다며 "한국도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 우리 동맹국들도 미사일 사거리를 늘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억지력과 평화를 회복하고 확전에 나중에 대응하기 보다 앞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양 측을 (평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왈츠 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 대신 새 법무장관 후보로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본디를 차기 법무장관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팸은 20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하며 폭력 범죄자를 엄단하고, 플로리다 가족을 위해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플로리다 최초 여성 법무장관으로 치명적인 마약 밀매를 막고, 미 전역 많은 가정을 파괴한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너무 오랜 기간 당파적인 법무부가 나와 다른 공화당원을 상대로 무기를 휘둘렀다"며 "더 이상 아니다. 팸은 법무부를 범죄에 맞서 싸우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드는 본연의 목적에 다시 집중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패배 후 여러 차례 형사 기소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무부를 무기화했다고 주장해 왔다. 앞서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됐던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플로리다)은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과 자질 부족 논란 끝에 이날 8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 연장을 승인하는 법안을 20일(현지시각) 통과시켰다.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각) 본회의를 열고 찬성 335표 대 반대 37표로 북한인권법 재승인법(North Korean Human Rights Reauthorization Act)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의 시효를 연장하는 법이다. 한시법인 북한인권법은 제정 이후 2008년과 2012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재승인을 거쳤다. 그러나 2022년 만료 이후 갱신되지 않았다. 이번 법안에는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고 탈북민 강제 북송 책임자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국계 미국인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과 지한파 민주당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발의를 주도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이 상원 본회의 문턱도 넘을 경우 북한인권법은 2028년까지 시효가 연장된다. 그러나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 법안은 폐기되고, 내년 새 회기에 새로이 발의해 절차를 밟아야 한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정은이 핵무기를 증강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푸틴, 시진핑, 아야톨라와 사악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