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광복절인 15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4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일(15일) 새벽까지 충북중북부와 경북권, 내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남권북부·충북중북부·경북권에서 10~60㎜, 경기북부와 강원북서내륙 80㎜, 강원동해안 5~40㎜로 예상된다. 비는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모레(16일) 새벽에는 남부지방으로, 모레 낮에는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전국 30~100㎜로, 경기동부와 충청권·전북·경북서부에서는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동해안과 서해5도는 10~60㎜,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는 5~40㎜, 제주도는 5~2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봉은사의 한 스님이 조계종 노조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스님은 자신도 노조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스님 A씨와 박정규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 기획홍보부장을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던 박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자신도 박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경찰은 두 사람 모두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병원 진료를 요구해 석방된 상태고, 박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추후 두 피혐의자를 모두 순차적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씨가 제공한 당시 영상을 보면 스님으로 추정되는 인물 두 명이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박씨를 바닥으로 쓰러뜨린 뒤 발로 차고 욕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씨는 통화에서 "징계 철회 및 복직과,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선거개입 중단, 봉은사·동국대 공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준비하던 중 폭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청양과 부여 지역을 긴급 방문,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 남양면 턱골제 소류지와 온직천 지방하천, 부여군 규암면 실종사 수색 지휘본부, 은산면 침수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찾았다. 부여 지역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77㎜의 비가 내렸으며, 은산면에는 14일 새벽 1∼2시 시우량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14일 1시 44분쯤 은산면 나령리에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자가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롯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가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충남 소방본부는 즉시 수색대를 투입,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에는 소방대 230명, 육군 32사단 기동대대(수색구조 전문부대) 60명 등 29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규암면에 설치한 화물차 실종자 수색 지휘본부를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지휘본부에 이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통합', '공정' 등 국정운영 핵심 가치를 거듭 강조하며 지향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취임 첫 광복절 경축사 원고를 놓고 참모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막바지 감수 작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아직 경축사 최종 확정판이 안 나왔다. 중요한 연설이다 보니 마지막까지 만지고 고치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축사에는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온 '자유', '통합', '공정' 등의 키워드들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방향성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점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메시지를 낼 전망이다.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한 메시지도 담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누리는 자유는 일제강점기 자유와 조국의 독립에 목숨을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축사에서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신창간이해변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착용한 채 해상에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튜브를 착용한 채 물놀이하다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지며 표류하게 된 피서객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구룡포파출소 연안 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룡포파출소 연안 구조정은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대원 1명이 직접 입수해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송시켰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됐고 다행히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주말 및 공휴일에 많은 인원이 바다를 찾는 만큼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2인 이상 함께 물놀이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달 이른 무더위에 일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전력 공급 예비율이 10%를 밑도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번 주 기록적인 폭우에 8월 둘째 주 전력 수급 위기는 일단 지나간 분위기다. 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일의 최대 전력 시 공급 예비율은 최저 12.8%에서 최고 17.8% 수준이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은 발전소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고려하면 통상 10%를 넘기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보통 주말에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대폭 줄어 공급 예비율이 2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올여름 '전력난 고비'는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이달 둘째 주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최대 전력 수요는 9만1700메가와트(㎿)~9만5700㎿ 수준으로, 지난해 여름 전력 피크일인 7월 27일 기록한 9만1141㎿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미 지난달 7일 전력 수요는 9만3078㎿까지 치솟아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기온이 내려가며, 전력 수요가 예상치를 밑돈 것이다. 다만 이달 하순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에 대한 총사퇴를 권고하는 당원 총투표가 성사됐다. 당원 총투표 발의를 주도한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정의당 비대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해이를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전 수석대변인은 "지난 7일 1002명 당원의 이름으로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 결과 당권자 937명의 유효서명을 받아 당원총투표에 돌입하게 됐다"며 "이제 정의당은 창당 이래 당원에 의한 첫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대한민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정의당 당헌당규는 당직선거 투표권을 가진 당원(당권자) 5% 이상의 연서명으로 '당원 총투표'를 발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의당 당권자는 약 1만8000여명으로 당권자 5% 요건을 채워 당원 총투표에 돌입하게 됐다.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절차에 따라 나흘 이내에 선거운동 및 투표일정 등을 공지하게 된다. 공고 10일 이후 30일 이내에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안건을 투표에 부치게 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원전을 공격하거나 원전에서 공격하는 러시아군을 특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공장을 공격하거나 원전을 엄폐물로 사용하는 모든 러시아 군인은 우리 군대의 특별 표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발전소를 핵 공갈로 이용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의 잇단 공격을 두고 책임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당한 상태다.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가 생산되는 원전 일부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원전 시찰을 추진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교전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원전 참사를 경고했다. 핵 전문가들은 교전이 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소나 원자로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순회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14일 충청권을 찾은 최고위원 후보들은 당헌 80조 개정 논란을 놓고 친명계(親이재명계)와 비명계(非이재명계)로 갈려 공방을 벌였다.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조항이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은 윤석열 정권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시 독소조항이 될 수 있다며 개정을 요구,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을 통한 1호 안건으로 관철시켰다. 그러나 이번 당헌 개정 요구가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비판도 만만찮은 가운데 비명계는 당헌 80조 개정 요구에 문제를 제기한 반면 친명계는 해당 당헌을 그대로 둔다면 스스로 목을 죄는 결과가 올 수 있다고 맞받았다. 비명계인 윤영찬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지금의 민주당이 과연 민주적인가. 우리 민주당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가 쉽나"라며 "민주적 절차로 현안 잘 논의되고 있는가. 당헌 80조는 그냥 개정해도 되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 후보는 "강훈식·박용진 당대표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다면 우리는 이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의 머리로써 사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을 뿐"이라며 "지난 대선 때 저는 개고기를 판 적도 없고 양의 얼굴 탈을 쓰지도 않았다"며 전날 기자회견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여권 인사들을 비판하는데 사용했던 '양두구육'(羊頭狗肉) 사자성어를 들며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고 한 점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옛 성현들은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소중한 삶의 교훈으로 여기며 살아오셨다"며 "'어찌하여 다른 이들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은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는 예수님의 말씀도 우리 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의 혼란과 지지율 하락을 야기한 주체로 자신이 아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나아가 윤 대통령을 지목한 이 대표에게 조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가 겪었던 갈등을 되새겨 보면서 저는 다시는 그런 와류(渦流·소용돌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가 지난 6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으로 가져온 기밀문서가 모두 반납됐다는 내용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4명의 소식통은 NYT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 적어도 한 명이 기밀문서가 모두 반납됐음에 확인하는 내용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NYT는 지난 6월 초 미 법무부 국가안보부 소속 제이 브랫이 마러라고를 방문한 뒤 확인서가 작성되고 서명됐다고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올해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반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서류를 찾기 위해 반납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 고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문서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해 11건의 비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법무부가 이번주 초 마라라고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법 위반 가능성이 관련있다고 밝힌 것과 NYT 보도가 관련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4일 오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전날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공감하는 것도 있었고 공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며 "모든 책임은 윤핵관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비상이라 규정한 비상식적인 상황의 원인을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받으면서 원인을 제공했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모든 책임은 윤핵관에게 있다"며 "뒤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작전으로 최고위에 절차적 하자가 있는데도 사퇴하게 된 배경, 민주주의 절차 훼손 등 모든 책임은 윤핵관에게 있다는 당내 평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선 "최고위원들을 비공개로 모아 궐위가 아니고 사고 상황임을 만천하에 천명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았다"며 "본인 욕심으로 원내대표와 직무대행을 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가) 당연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여하는 건 코미디"라며 "당헌·당규를 개정해 당대표를 끌어내렸는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에 당연직으로 간다고 해석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구를 떠나면 호남 출마를 고려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외교부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각료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영 NHK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이 1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참배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다가오는 15일 패전일을 앞두고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비로 다마구시료(玉串料)라는 공물도 봉납하고 '중의원 의원 니시무라 야스토시'라고 방명록에 기재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참배한 후 NHK에 "영령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도 생각하며 앞으로 일본의 평화와 번영에 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개각을 단행한 후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소속으로 이번 개각에서 재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