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19일 올해 내에 어린이, 가족대상 전시 및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놀이와 학습을 다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이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가족 대상 전시·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내에 가족친화형 어린이박물관을 서울역사박물관에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역사박물관측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필요한 전시기본설계 및 건축실시설계는 완료된 상황이며 올해 10월까지 건축 분야별 공사 및 전시실시설계 및 설치 용역을 마치고 11월부터 어린이박물관 시범운영이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시실시설계, 그래픽, 모형, 연출물, 영상, 홍보물 및 캐릭터 개발 제작 등 어린이․가족 친화적 콘텐츠 기반의 복합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개관은 내년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025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내에 어린이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 “주변에 은행도 있고 연희맛로로 가는 길목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은데 인도가 없어요. 차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다 보니 특히 아이를 동반한 부모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분들이 다닐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다닙니다. 이 일대에 인도를 신설해주세요”(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접수 민원 내용)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18일(화),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서대문구 연희맛로 일대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젊은층에게 방문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서대문구 연희맛로 주변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차량 및 보행량이 많은 구간이나 보도단절, 좁은보도폭, 보도파손·노후로 인해 보행불편 및 안전사고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올 초 현장민원담당관 신설 이후 첫 민원 현장 방문으로,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 및 서대문구 보행환경 개선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 참석 후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지역주민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문성호 서울시의원(서대문 제2선거구), 서울시 교통운영관 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성남시청에서 성남시를 비롯한 7개 기업·단체·연구기관과 함께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성남시, 네이버㈜, 에이치케이이노엔㈜, ㈜케이티, 쿠팡이츠 서비스(유), 가천대학교 ESG센터, 큰담 ESG 성남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강한 기획처장과 이진찬 성남부시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속가능한 환경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말까지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탄천태평습지생태원(태평동)과 판교환경생태학습원(삼평동) 등 6개 장소에서 생태계교란종 제거, 토종식물 식재 등의 환경보호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생물다양성 탐사 및 반딧불이 탐사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경주마 경매 거래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가 호가해 낙찰 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경주마는 혈통이나 능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생산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합리적인 거래방식이다. 올해 경주마 경매 시작의 포문을 연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34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7마리가 낙찰되어 낙찰률은 35%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1,600만원이고,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864만원이다.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115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법인생산자인 ‘대천팜’이 배출한 이 수말은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헤밀리즈롤리팝(모마)’의 자마다. 한편,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경매는 6월 2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18일(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53세)에게 미화 25만 달러,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63세)에게 3억 원을 각각 수여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박용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44세),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38세)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유전학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서 감각, 인지, 행동의 세포적 기반을 이해하고 뇌와 행동 간의 연결 기전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안명주 교수는 폐암·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암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폭넓은 중개연구를 통해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서울달의 탑승료를 영유아에 한해서는 기존보다 대폭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4년 8월 23일부터 정식 운영 중에 있다. 서울달 탑승료의 경우 현재 성인 25,000원, 미성년자(36개월~만18세)는 20,000원을 받고 있으며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요금을 3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서울달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영유아 대상 서울달 탑승료의 경우 현행보다 대폭 할인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관광체육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달 관련 민원 접수현황 자료를 검토해 보니, 영유아 대상 요금(2만원)이 다소 비싼 것 아니냐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제로 현행 요금표대로라면 4인 가족이 서울달을 이용할 경우 최소 8만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같이 출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의결되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최종 통과된 개정안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에서의 건축협정 체결에 관한 법적 근거를 분명히 함으로써, 그동안 불분명했던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건축협정은 '여러 대지의 소유자들이 건축물의 건축, 대수선, 리모델링에 관해 맺는 상호 계약'으로, 이 협정이 체결되면 조경, 지하층, 건폐율 등의 계획기준을 통합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협정 구역 내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폐율, 용적률, 대지 내 공지, 높이 제한 등의 규제가 심의를 통해 완화 적용될 수 있어 사업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건축법령에서는 건축협정 체결자 자격을 '토지 또는 건축물에 이해관계가 있는 자'로 조례에 위임했으나, 서울시는 그동안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실무상 혼선이 빚어져 왔다. 이에 최기찬 시의원은 “개정안에 건축협정 체결 대상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을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체결 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시의원 2개월 만에 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인천지검 형사1부(유정호 부장검사)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신충식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16일 새벽 1시14분경 인천 서구 검암동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신 의원은 서구 한 음식점부터 아파트 주차장까지 3㎞가량 음주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신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해 12월24일 새벽 0시50분경 검암동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음주운전 사건과 이번 추가 기소건 모두 인천지법 형사18단독(윤정 판사)에 배당됐다. 윤 판사는 신 의원 측 요청에 따라 2개 사건을 병합해 심리할 예정이다.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제300조에 따르면 법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변호인의 신청에 따라 변론을 분리하거나 병합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잔디 상태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1층, 지상6층으로 연면적 166,678.13㎡, 66,704석 규모로 최근 기후여건에 따른 잔디 생육상태와 프로축구 조기 개막이 맞물려 경기장 토양과 잔디 일부가 얼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언론(뉴시스 3.3 등)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잔디 상태를 육안으로 살펴본후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세부적인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 용이 및 패임 현상 개선을 위해 ’21년말부터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잔디*“를 도입하였고, 2월 22일(당초 3.10.) 프로축구 경기 조기개막을 위해 2.17~2.21까지 방풍 캐노피천막 설치, 열풍기 및 인공채광기 가동 및 제설 작업 등을 병행하였으나,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잔디상태로 개막경기가 진행되어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향후 잔디관리 장비확충, 잔디 그라운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달 3일 사단법인 관악주민연대로부터 주거복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악주민연대는 왕정순 의원이 주거복지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관악구 주거복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이 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왕 의원의 노력은 주거약자는 물론 관악구 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날 관악 주거복지센터 정두영 센터장과 관악주민연대 곽충근 대표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주거권 실현을 위해 노력한 왕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귀하께서는 주거복지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관악구 주거복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귀하의 노력은 주거약자는 물론 관악구 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주거권 실현을 위한 여려운 환경에서 헌신과 동향에 주신 귀하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주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38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당장학금은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설립한 ‘의당장학회’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이래 올해 38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4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역 우수 인재로 성장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15일(토)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8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발된 삼성고등학교 1학년 공효정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음봉면 행정복지센터 이정성 면장이 맡았다. 공효정 학생은 3년 간 의당장학금을 지원받고 대학에 진학하면 별도의 입학 축하금을 받는다. 올해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백소민 학생에게는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백소민 학생은 이날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화요일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아침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체감온도도 낮겠다. 서울 등 수도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산지는 19일 늦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동부 3~8㎝ ▲서울, 인천, 경기(북부·동부 제외)·서해5도 1~5㎝ ▲강원동해안·산지 10~30cm(많은 곳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40㎝ 이상) ▲강원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충북 3~8㎝ ▲대전, 세종, 충남 1~5㎝ ▲전북동부 3~8㎝ ▲전북서부·전남동부내륙 1~5㎝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1㎝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 독도 10~20㎝ ▲경북북부내륙·남부동해안 5~10㎝ ▲대구·경북남부내륙, 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경남서부내륙 10㎝ 이상) ▲부산·경남중·동부내륙 1~5㎝ ▲경남남해안 1㎝ ▲제주도산지 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외국인 임산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져 2시간여 동안 산부인과를 찾아 헤매다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낮 12시20분경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를 임신과 관련한 응급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는 신속히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오후 1시18분경 119구급대는 인하대병원 측에 "부인과 진료가 가능한가"라고 문의했으며, 병원 측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9구급대는 곧바로 인하대병원으로 향했고 33분 후인 오후 1시51분경 구급차가 인하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 측은 "산부인과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환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병원 측의 갑작스러운 거부로 인해 119구급대는 A씨를 받아줄 다른 병원을 찾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 의료기관 10여 곳에 연락했지만, "임신 주수를 확인해야 진료가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 결국 산모는 인하대병원 앞 구급차 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6일,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장제사는 필수적인 인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장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만 17세 이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장제 기초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된다. 서류 접수는 16일(일)부터 25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 9일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교육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상해보험 가입은 필수이며 그 외 실습에 필요한 안전용품 및 교보재들은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서울시의회로부터 의장 표창을 받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육아상 불편함을 해소해 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김경욱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를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에 추천했고 지난 14일 수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유리는 일본 출신 방송인이자 작가로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에세이 집필,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 김경욱은 '다나카'라는 일본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어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을 확보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일 양국의 유머와 감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시의회는 소개했다. 김 의원은 "김경욱씨와 후지타 사유리씨는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중요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표창을 상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조성됐던 서울혁신파크를 허물고 창조 산업 특화 거점인 서울창조타운을 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평구 주민 사이에서 서울혁신파크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서울시는 '발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주민 이모씨는 서울 시민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 올린 글에서 "서울혁신파크는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지역 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 자산"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시민을 위한 공원을 없애고 해당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 논리가 아닌 시민 복지의 근본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만약 현재의 정책이 지속된다면 서울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가 아니라 자본과 개발 중심의 불균형한 도시로 남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진정한 글로벌 선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개발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