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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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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 현대제철 임금협상 중재자 역할에 나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충남 당진시)은 지난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여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측과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협상 물꼬를 찾지 못하면서 사측의 직장 폐쇄와 노조의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 상황에 빠졌다. 지난 제20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로 연구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의원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기구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위기의 철강산업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섰다. 간담회를 마친 뒤, 어기구 의원은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어기구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현대제철에서 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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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경남이노비즈협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이노비즈협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영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경남이노비즈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역 이노비즈협회장과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이·취임식에서는 우림테크의 이삼연 대표가 제1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이노비즈협회를 이끌게 된 이삼연 회장은 취임식에서 감사, 수석부회장, 5개 지구회장 등 제11대 집행부 임원진을 공식 임명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출범시켰다. 이삼연 회장은 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우림테크를 이끄는 대표로서, 방위산업·조선·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여 지역 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또한 방위산업 특수공정 기술을 인정받아 ‘창원형 강소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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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폐마목장에서 구조된 16두 모두 새로운 입양처 찾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 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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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얼어붙은 마음 위로하는 벚꽃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춥고 잔인한 긴 겨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봄 소식이 들려온다. 세상의 규칙은 변해도 계절은 어김없이 약속을 지켜 봄꽃을 피어냈다. 임실 옥정호, 통영 봉숫골, 화개십리벚꽃길 등을 소개한다. 감성적인 벚꽃 로드 전북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서는 4월5일과 6일 ‘옥정호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벚꽃 개화시기 붕어섬생태공원은 화려한 벚꽃은 물론 옥정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붕어섬의 각종 꽃·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축제의 백미는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운암면 소재지부터 국사봉에 이르는 10㎞의 벚꽃길이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으로 드리워진 길을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드라이브 명소다. 전북 고창은 4월4일~6일 지역의 봄철 대표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를 연다.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벚꽃축제는 지난 겨울 폭설과 한파,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간절히 기다린 봄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아 ‘기다렸나, 봄’으로 슬로건이 정해졌다. 만개한 벚꽃 아래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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