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하이닉스는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SK하이닉스는 4일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6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규 임원의 70%를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다. 또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한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Level'(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Chief Production Officer)'로 승진시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수율과 품질 전문가인 권재순 담당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천성 담당도 회사의 주요 보직인 M&T 담당, 솔루션(Solution) 개발 담당으로 각각 승진해 향후 회사를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숏 리스트에 오른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을 대상으로 각 후보별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에 대한 검증과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진 후보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임 후 첫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주요 파트너인 삼성그룹, SK그룹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엔 스타게이트 본사 팀이 방한해 두 회사를 만나고 갔다"고 밝혔다. 그는 "오픈AI는 아직 빅테크가 아니다. 전체 인력이 4000명이 안 되는 스타트업"이라며 "오픈AI가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다 보니, 전 세계에서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 큰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어 "삼성그룹, SK그룹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플랜 단계에 있다"며 "전체 사업 규모 등이 나오지 않았지만, 오픈AI가 직접 투자하는 규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했던 것처럼 다른 기업들과 같이 투자하고 힘을 합쳐서 AI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한국 법인을 설립할 당시 한국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기업, 빠른 디지털 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36.30)보다 17.39포인트(0.43%) 하락한 4018.9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2.01)보다 2.00포인트(0.21%) 오른 934.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0)보다 0.1원 내린 146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작년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가 2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노조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전년(273만7000명)보다 4만명(1.5%) 늘어났다. 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 2022년 13년 만에 감소로 전환한 뒤 2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293만3000명이었던 조합원 수는 2022년 272만2000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2023년(273만7000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늘었다. 노조 조직률은 전년과 동일한 13.0%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대상 근로자 수, 즉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임금근로자 수에서 노조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 일부 공무원과 교원을 제외한 조직대상 근로자 수가 34만3000명(1.6%) 증가하면서 전체 조합원 수와 비슷한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조직률은 전체 조합원 수를 조직대상 근로자 수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다. 총연합단체별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20만2000명(43.3%)으로 5년째 제1노총 자리를 지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7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026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개최해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에 따르면 총수입은 정부안 674.2조원에서 675.2조원으로 1조원 늘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국세는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등에 따라 120억원이 감소했다”며 “국세 외 수입은 한국은행 잉여금(+0.85조원) 등 1조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정부안 728조원에서 727.9조원으로 0.1조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국회 심사단계에서 4.3조원이 감액(조직개편에 따른 단순 이관 제외)됐고 4.2조원이 증액됐다”며 “전년 대비 총지출 증가율은 8.1%로 정부안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본예산 기준 전년 대비 증가율은 총지출이 올해 2.5%에서 8.1%로 급등했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에서 확장재정으로 재정정책을 완전히 전환한 것.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정부안 4%에서 3.9%로 낮아졌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정부안과 같은 51.6%로 사상 처음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7층 셀레나홀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주축인 이노비즈기업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 ‘2025 이노비즈 데이(2025 INNOBIZ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통과 참여, 연결과 협력, 성장과 발전’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 한 해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회원사 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김동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나란히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노비즈기업 CEO 및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선바자회’로 따뜻한 막을 올린다. 본 행사인 1부는 오후 4시부터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전체 81점) ▲상근부회장 감사패 전달식(퇴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인 ‘2026 이노비즈 SCALE-UP 세레모니’와 퍼포먼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ACDC, AI Cyber Defense Contest)’를 지난 1일 개막하여 2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AI 해킹을 방어하는 형식의 해킹대회가 열렸다. AI 시대 도래 이후 해킹 공격 수법도 AI를 활용해 더 고도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해킹을 막는 '방패'도 AI로 더 강화해나간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AI for All, Security for All(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AI 보안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AI for Security)△인공지능의 안전성 확보(Security for AI)△인공지능 플랫폼 보안(AI Platform Security)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 방식의 AI 해킹방어대회다. 2025 ACDC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AI for All, Security for All)'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AI 보안과 관련된 3대 핵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환율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 중반대를 기록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5%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가공식품과 외식 등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1%, 3월 2.1%, 4월 2.1%로 5월 1.9%, 6월 2.2%, 7월 2.1%, 8월 1.7%, 9월 2.1%로 1% 후반~2% 초반대에서 등락하다가 10월(2.4%)부터 두 달 연속 2% 중반대로 높아졌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지난해 6월(6.5%) 이후 17개월만에 최고치다. 농산물(5.4%), 축산물(5.3%), 수산물(6.8%) 가격이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쌀(18.6%), 귤(26.5%), 사과(21.0%), 돼지고기(5.1%), 국산쇠고기(4.6%), 수입쇠고기(6.8%), 고등어(13.2%), 달걀(7.3%), 망고(8.8%)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공업제품은 2.3% 올랐다. 초콜릿(16.8%), 빵(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920.37)보다 18.72포인트(0.48%) 상승한 3939.0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2.38)보다 1.01포인트(0.11%) 내린 921.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9.9원)보다 1.1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월 수출이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6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누적 수출은 6402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3년 만에 경신했고 올 수출 목표치인 7000억 달러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9개월 연속 플러스와 역대 1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감소 여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대미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품목에서 호실적을 올리며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한 10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89조5029억원), 수입은 1.2% 증가한 513억 달러(75조23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41억7000만 달러 증가한 97억3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1월 누적 흑자 규모는 전년도 전체 흑자 규모인 518억4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정부와 외환 당국이 최근 외환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과 금융회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연금과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등과 함께 환율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수출기업의 환전 및 해외투자 현황을 정기점검하고, 정책자금 등 기업지원 정책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외환당국과 국민연금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을 개시했다. 아울러 모수개혁 등 국민연금 상황 변화를 감안,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시킬 수 있는 '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AIoT 국제 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5)’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AIoT 분야 국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350개 부스가 구성되어, 최신 디바이스와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소개됐다. 최근 인공지능(AI)의 빠른 확산으로, 생활 공간과 도시, 산업 전반에서 일상적인 지능화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사물과 사람, 환경을 연결해 AI 기술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AIoT는 안전, 치안 등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과 편리성을 높이는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성장하며,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AI+IoT 제품·솔루션 △스마트홈·오피스·헬스케어 △제조업 △스마트시티·빌리지 △산업·생활안전·재해재난 △에너지·환경 △유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싱인마켓 2025((Sourcing in Market·옛 서울국제소싱페어)’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B2B2C 융합형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연결을 넘어 브랜드 홍보까지 지원하는 실질적인 소비재 마켓 소싱인마켓 2025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소싱인마켓 2025는 코엑스와 한국MD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비재 박람회 ‘소싱인마켓이 올해로 38회를 맞은 소싱인마켓은 ‘브랜드 그 다음을 여는 시장(Opening the Next of Brands)’을 슬로건으로 브랜드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는 B2B·B2C 통합형 종합 소비재 전시회로 새롭게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다수의 소비재 기업과 브랜드 292개사, 416부스가 참가해 ▲기프트&홈리빙 ▲뷰티·패션 ▲스마트테크&솔루션 ▲헬스&푸드존 등 4개 핵심 섹터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뚜기·쿠팡·미리캔버스·롱블랙·리멤버·팩컴코리아·울트라백화점 서울 등 주요 기업과 콘텐츠 파트너가 참여하고, 서울시·한국무역협회·KOTRA·강남구청·강남구상공회의소 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지난 2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28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읠 결합 등 미래 금융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글로벌관, 협력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99개 부스로 구성, 128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는 'AI 활용능력'이 경쟁력의 절대적인 척도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AI 3강 국가' 실현이라는 국가비전 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와 금융 AI 인프라 정비 △핀테크 기업 투자 환경 조성 및 관련 제도 재정비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현 기반 마련 등을 약속했다. 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총 13개의 세미나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줬다. 특히 올해는 AWS, IBM, SAS, Stri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생산이 급감한 영향으로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추석 연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긴 연휴 탓에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로 오르내리다가 10월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자동차(8.6%) 생산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26.5%)와 전자부품(-9.0%)이 급감했다. 10월 반도체 생산은 1982년 10월(-33.3%)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은 0.6%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1.7%)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3.3%),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2.3%)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9월 반도체 생산이 호조였기 때문에 10월에는 일시적으로 지표가 큰 감소폭을 나타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