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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원내대표 김성태…‘친박’ 최강 한파 온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자유한국당내친박(親 박근혜) 계열의 잔인한 겨울이 시작됐다.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홍준표 사단으로 분류되는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이 선출되면서,더 이상 설 곳을 잃었다는 평가이다. 신임 김성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과 중립파 한선교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여야 안팎은 친박계에 대한 홍준표의 완벽한 승리로 결론짓는다. 한 여권 관계자는 “그간 어수선했던 한국당 내부 사정은 곧 홍준표-복당파 체제로 빠르게 수습될 것 같지만, 친박은 사정 당국의 칼끝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도박에서 져버린 꼴이다”고 풀이했다. 그간 친박계는 ‘친박 청산’의 기치를 내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압박으로 벼랑 끝 처지로 몰렸다. 게다가 최경환·원유철·이우현 의원 등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이 연이어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되면서, 옭아매져 오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도 친박계로선 큰 부담이다. 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마지막 반전 카드가 홍문종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이었다. 원내대표는 당대표와 더불어 당내 투톱으로 불린다

[초대석] 만평가야, 발명가야?
자연스런 행복나눔 우인덕 작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재를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기쁨의 행로의 일부다.” 사라 밴 브레스낙의 명언처럼 끊임없이 인간의 삶을 관찰하는 이가 있다. 글이 아닌 선과 색을 통해서 공감을 그려가는 작가 우인덕(필명 크레옹). 촛불이란 커다란 변혁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탠 한 명으로서 진취적이고 해학적인 화풍을 보여주는 만평가이다. “백만 자의 단어보다 한 폭의 그림이 의미 전달에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고 우인덕 작가는 만평가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우인덕 작가는 미술대학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광고를 전공한 전직 디자이너이자 중견 작가다. 처음 시작은 대기업 광고대행사였다. IMF로 정리해고된 그는 자그마한 광고회사를 다녀야했다. “매일 한밤중까지 일해야 할 정도로 굉장히 바빴기 때문에 늘 전력질주를 해야 했습니다.” 부모님 생신 등의 가족행사까지도 참여하지 못할만큼 야근을 밥먹듯이 했다. 수면시간까지 줄여가며 죽을 힘을 다해 완성한 광고 작품도 임원들의 변덕스러운 말 한마디에 기획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적도 많았다. 결국 10년째 되던 해 외국계 광고대행사를 끝으로 그만두게 됐다. 실무와 병행하던 대학원의

우인덕의 시사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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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 역사를 바꾼 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85년 소비에트 연방의 전유물인 살류트 7호(Salyut-7) 우주 정거장이 궤도를 이탈한다. 제어할 수 없는 우주선에 도킹을 시도하기 위해 떠나는 블라디미르와 빅토르. 생존에 대한 보장 없이 편도행으로 출발한 두 우주 비행사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의 감동적인 과정을 담았다.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제50회 시체스영화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초청 화제작이다. 리얼한 영상과 보편적 드라마 러시아와 미국의 치열했던 우주 라이벌 전쟁이 펼쳐지던 시대를 배경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한 우주 비행사들의 이야기다. 보기드문 러시아의 우주 영화인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맞먹는 스펙터클과 리얼한 영상적 표현이 인상적이다. 미지의 공간을 가상 체험하게 해주는 영화적 즐거움, 박진감 넘치는 위기의 순간들 사이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우정 등 휴머니즘을 조합시키며 전형적 할리우드식 문법을 따랐지만 타자화되지 않은 러시아를 보는 것 자체가 신선감을 준다. 영화의 배경이 된 살류트 7호 궤도 이탈 사건은 인류가 재난을 극적으로 극복한 대표적 사건 중 하나다. 살류트 7호가 추락할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를 불러올 사상초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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