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제 문학상 수상, 점차 확대되는 한류 문화, OTT 성장세에 비례하는 K콘텐츠 세계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해외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17일 국내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의 영미권 번역서의 연도별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 종 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0여종으로 기관 출범 이래 최다 종 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200여 종이 해외에서 출간될 전망이다. K문학에 대한 해외 주목도가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국내 문학 도서를 외국어로 번역해 출간된 외서에 대한 판매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예스24가 국내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의 영미권 번역서의 연도별 판매 추이를 집계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은 매해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올해 판매 규모는 1.5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커상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 17개국과 판권 계약을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는 ‘저주토끼’가 국내 도서와 함께 외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 맨부커 국제상을 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 왕배푸른숲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옥상달빛극장’의 참가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 ‘옥상달빛극장’은 왕배푸른숲도서관 옥상 쉼터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콘셉트로 운영하기 때문에 따로 캠핑 의자, 돗자리 등도 지참해 사용할 수 있다. 상영작은 총 4편으로 6월 7일 ‘모아나’, 8일 ‘베일리 어게인’, 9일 ‘코코’, 10일 ‘라이온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선정했다. 또한 ‘왕배푸른숲도서관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로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해 초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고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5월 23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옥상달빛극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로운 조형예술 전시를 목표로 한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가 26~29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7회를 맞는 ‘조형아트서울2022’의 올해 주제는 새로운 희망(New Hope)’.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미술시장의 변화를 맞으며 희망과 발전을 기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청작화랑과 웅갤러리,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가이아, 갤러리 오앤송파리 등 국내외 화랑 94개가 참여해 약 700명의 작가가 조각과 유리, 설치 등 입체작품 중심의 작품 2500여점을 선보인다. 해외 4개국 갤러리 5개도 참여한다. 전체 참여 화랑수는 지난해 보다 5개 화랑이 늘어났으며 화랑별 전시 공간도 더 넓어졌다. 갤러리별 부스 전시 외에도 3m 이상의 대형 조각을 선보이는 ‘New Hope 대형 조각 특별전’, ‘New Hope전’, ‘New Hope세미나’ 등이 열린다. 입체조형물이 주인공인 국내 유일의 아트페어 2016년 시작된 조형아트서울은 타 아트페어와 달리 입체조형물들이 우대받는 주인공들이다. 페어 입구부터 3m를 넘는 대형 조각들이 코엑스 전시장에 들어와 기업의 조형물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조형아트서울 전시에서는 입구에 큼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사진 전시회 <궁궐이 주는 의미:반영>展을 개최한다. 우리문화숨결은 문화유산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며 보존하는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의 비영리 시민자원활동단체이다. 이들은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시대의 다섯 궁궐과 왕실 사당인 종묘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우리나라 궁궐의 역사와 가치를 설명하고 우리 문화유산과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역사적 장소로서의 궁궐이 아닌, 현대인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의미로 재해석한 ‘궁궐길라잡이’ 활동가들의 사진 전시로, 그들이 직접 해설하는 궁궐을 다양한 시각적 의미로 해석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구자란, 김상헌, 김태섭, 반대원, 성경원, 장은진, 최영난, 황지혜의 작품 총 40점이 전시된다.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백승우 사진가는 "이번 전시회는 오랫동안 문화유산을 아끼며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해 온 이들의 시각을 통해 궁궐의 존재의 의미와 위로, 시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에 대한 감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궁궐 해설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계절의 숲으로 간 음악탐사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절의 숲으로 간 음악탐사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부평구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기본적인 소양을 쌓고,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표현능력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참여자들은 사계절 주제의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의 3요소를 탐구하며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게 되며, 클래식, 대중음악, 동요 등 각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체험기회를 총6회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교육 참여자 스스로 폭넓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무료 참여는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부평구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함께 읽기 ‘랜선 독서 프로그램’을 한울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랜선 독서프로그램’은 혼자서 완독하기 어려운 책을 독서 리더의 지도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어 한 달 안에 완독하는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21년에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읽었으며, 2022년 올해는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를 시작으로 필수 고전소설을 읽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리더는 참여자와 함께하는 SNS에 그날 읽을 부분에 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들은 읽은 부분에 대한 느낀 점과 단상을 다른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30일 동안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파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20명 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울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문화공연으로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을 오는 5월 21일 토요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개최한다. 동춘서커스는 볼거리가 많지 않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의 어려웠던 서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며 대한민국 서커스 역사를 만들어온 전통 있는 서커스단으로 1925년 창단이후 무려 96년 동안 이어져왔다. 이번 공연 ‘초인의 비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으로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 음향과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아트 서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특수무대 장치와 크레인 등을 이용한 수직 줄타기, 한손 물구나무서기, 공중 로맨스, 링 체조 등 15가지의 스릴 넘치는 프로그램이 70분 동안 쉼 없이 펼쳐져,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17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 <이집트 -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를 개최하여 실제 미라를 비롯한 94점의 고대 이집트 문화재도 관람객에 뜻깊은 시간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청각장애인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총 4회(5․10월 학생 / 6․9월 성인)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사업의 하나로 경복궁관리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회당 20명 내외), 학생과 가족 대상의 자유 관람과 성인 대상의 단체 관람으로 운영한다. 자유 관람의 경우, 경복궁관리소가 기획한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단체 관람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수어통역사가 동반하여 관람해설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모두 한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관람해설을 잘 이해하였는지 알아보기 위한 퀴즈와 과제(임무) 수행 등 궁궐 나들이 체험도 함께하여 경복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풀밭에 앉아 살랑살랑 봄바람을 즐기기 좋은 5월, 호주축산공사가 늘어난 야외활동에 즐거움을 한층 더 불어넣을 영양만점 간편 소고기 요리를 소개한다. 깨끗한 청정 대자연에서 자란 호주청정우는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필수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호주청정우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 행복한 봄을 만끽해 보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소고기 치즈말이 아삭한 파프리카와 고소한 스트링치즈를 곁들인 소고기 치즈말이는 간단하고도 맛 좋은 한 입 거리 간식이다. 근육과 골격 형성을 돕는 영양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호주청정우 갈빗살에 부드러운 치즈와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는 파프리카까지 더하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길도 건강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다. 여기에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까지 함께 먹는다면 더욱 다채로운 맛으로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소고기 치즈말이에 샐러드, 과일까지 얹은 영양만점 도시락을 챙겨 따뜻한 봄 날씨에 아이들과 간만의 봄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맑게 갠 하늘 아래 풀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 소고기 치즈말이 한 입은 출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말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뮤지컬 ‘정-의’가 6월 1일 한양레파토리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이는 오히려 주변 이들과의 소통을 단절시키는 현상을 만들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대화를 나눌 기회는 더욱 사라졌다. 뮤지컬 ‘정-의’는 말을 잃은 어린아이 ‘정의’를 위해 정의의 할머니가 손녀가 말을 하고, 움직이고, 웃을 수 있도록 이야기 속 세상으로 데려가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야기 속 세계에서는 세종대왕과 정의공주가 백성들에게 한글을 알려주기 위해 소통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공연 구성에는 예술감독 연경진을 필두로 연출과 각색에 전승환, 작가 이수현, 안무 염정연, 작곡가로는 마임사운드웍스의 최재희, 윤용준이 참여했다. 이들은 극에서 소통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한글’을 선택해 한글의 양식화된 움직임, 음악, 글이 표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극에서는 색다른 연출방식뿐만 아니라 현대의 차가운 도시 이미지와 과거 어린 시절 느꼈던 따뜻한 이미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세대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다름을 창작과 협업의 시작으로 바라보는 ‘2021-2022 공동창작 워크숍’의 결과전시 ‘지구와 예술_핸드셰이킹(handshaking)’을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 윈드밀(용산구 원효로13)에서 개최한다. ‘공동창작 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네 개의 창작공간(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서울무용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 입주 예술가들이 참여해 여러 감각과 매체로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다. 회화, 조각, 영상, 사진, 공예, 안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영미, 김은설, 김하경, 김현진, 문서진, 손상우, 송주원, 이민희, 이선근, 이우주, 장해림, 전보경, 정원, 정혜정 등 14명의 예술가가 3개 팀을 이뤄 ‘지구와 예술’을 주제로 공동 작업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전시는 1년 동안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지구의 관계 △예술과 지구의 지난 관계 △인간이 아닌 모든 것의 새로운 관계를 차례로 짚는다. 기존의 시야를 바꾸고 확장하는 공동 워크숍, 팀별 워크숍, 오픈 워크숍 등 총 20회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고민한 예술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장욱진 화가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격년제 공모전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차별화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 드로잉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지원한 107명의 청년작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가 20명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실시, 대상 1명과 우수상 4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윤정민(1991년생) 작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유진(1996년생) ▲김지민(1997년생) ▲유효진(1997년생) ▲홍예진(1999년생) 등 총 4명의 작가가 수상하게 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5백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작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된다. 미술관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당해 공모전 대상·우수상 수상작과 더불어 1차 심사에 선정된 작가 20명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제6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전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친 아트부산2022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시작전 대표이사 해임으로 내홍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0만2천명의 관람객이 몰려 76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술시장의 호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35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 넘는 성과이다. 이미 키아프로 입증됐던 MZ세대 젊은 컬렉터들과 그들의 사랑을 받는 중저가 가격대의 젊은 작가들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RM이 샀다는 김희수의 121점이 삽시간에 동이 났는가하면, 이희준 박진아 채지민 김명진 정성준 김성윤 등 30-40대 초반 작가들의 작품들은 발빠르게 완판 행렬을 이어갔했다. 국내 원로 작가와 해외 유명 작가들의 고가 작품도 큰 인기를 얻었다. 국제갤러리는 유영국의 ‘산’ 추상화(14억~16억원), 원로 단색화 작가 하종현의 회화 ‘접합’(7억~8억), 우고 론디노네의 회화(3억6000만원), 양혜규의 ‘방울 회화’(9000만원) 등을 판매했고, 갤러리현대도 원로작가 이건용의 바디스케이프 작품 2점(각 2억원), 김민정 작품 4점(각 1억~2억원)을 비롯해 이강소, 유근택, 도윤희, 강익중, 로버트 인디애나 등